천년사랑 천년의 사랑 / 전 상순 천년을 사랑한대도 아깝지 않은 사람이 있다 천년이 지나도 끈을 놓을 수 없는 사람이 있다 어제와 오늘 내일이 다를 수 없는 반복되는 사랑이 있다 언제 어디서든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걱정인 사람이 있다 이루 말할 수 없는 아름다움으로 비춰지는 신부 같은 사람이 있다 벅차.. ≪아름다운것들≫/시와 글 2009.02.03
천년의 세월 천년의 세월/千年의 禪 세월이 흘러 나이가 들면 잘 안 보이는 것은 큰 것만 보고 멀리만 보고 살라는 것이고 귀가 잘 들리지 않는 것은 필요 없는 작은 소리는 듣지 말고 필요한 큰 소리만 들으라는 것이라지요 이가 시린 것은 연한 음식만 먹고 소화불량 없게 함이라고 하구요 걸음이 부자연스러운 .. ≪아름다운것들≫/시와 글 2009.01.29
없음이 있음이고 있음이 없음이다 없음이 있음이고 있음이 없음이다. 詩 강해산 없음이 있음이고 있음이 없음이다. 애당초 아무것도 가지지 않았지만 지금 이만큼 많이 가진 것이고 아무리 많이 가지고 있으나 죽으면 모두 버리고 가니 아무것도 없다. 정도의 차이일 뿐 많고 적음은 종잇장보다 더 작다. 있고 없음은 마음속에 있다. 마.. ≪아름다운것들≫/시와 글 2008.11.27
♤ 친구야! 친구야! ♤ 친구야,,,친구야~~!! ♤ 친구야! 친구야! ♤ 친구야! 이쁜 자식도 어릴 때가 좋고 마누라도 배꼽 밑이 즐거울 때가 부부 아니냐. 형제간도 어릴 때가 좋고 벗도 형편이 같을 때가 진정한 벗이 아니더냐. 돈만 알아 요망지게 살아도 세월은 가고, 조금 모자란 듯 살아도 손해볼 것 없는 인생사라 속을 줄도 .. ≪아름다운것들≫/시와 글 2008.11.04
고개를 숙이면 부딪치는 법이 없습니다. 고개를 숙이면 부딪치는 법이 없습니다 열 아홉의 어린 나이에 장원 급제를 하여, 스무 살에 경기도 파주 군수가 된 맹사성은 자만심으로 가득 차 있었다. 어느 날 그가 무명 선사를 찾아가 물었다. ˝스님이 생각하기에 이 고을을 다스리는 사람으로서 내가 최고로 삼아야 할 좌우명이 무엇이라고 생.. ≪아름다운것들≫/시와 글 2008.07.12
내릴 수 없는 인생 여행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_~내릴 수 없는 인생여행~_~ 인생이란 보이지 않는 승차권 하나 손에 쥐고 떠나는 기차여행과 같다합니다. 연습의 기회도 없이 한 번 승차하면 시간은 거침없이 흘러 뒤돌리지 못하고 절대 중도에 하차할 수 없는 길을 떠나지요. .. ≪아름다운것들≫/시와 글 2008.06.21
내 마음속에 ♥내 마음속에 / 용 혜원♥ 내 마음속에 흘러 내리는것은 세월이 아니라 사랑 입니다 남은 세월 거품처럼 사라지기 전에 가슴깊이 채우는 깊은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아무런 방해 없이 떠나가는 구름처럼 어디에도 거침없이 불어가는 바람처럼 살아가고 싶습니다 깊은 생각 끝에 나온 것들도 한순간 .. ≪아름다운것들≫/시와 글 2008.05.26
나 늙어면 당신과 살아 보고 싶어 ****나 늙으면 당신과 살아보고 싶어**** 가능하다면 꽃밭이 있고 가까운 거리에 숲이 있었으면 좋겠어... 개울 물 소리 졸졸거리면 더 좋을 거야 잠 없는 난 당신 간지럽혀 깨워 아직 안개 걷히지 않은 아침 길 풀섶에 달린 이슬 담을 병 들고 산책해야지... 삐걱거리는 허리 주욱 펴 보이며 내가 당신 하.. ≪아름다운것들≫/시와 글 2008.03.25
사랑할때 세상은 아름다운 것 사랑할때 세상이 아름다운 것은... 그 벅찬 감정이 인생에 희열을 안겨주며 삶의 버팀목이 되어 주기 때문입니다. 꿈의 성질이 어떤 것이든 인간은 꿈을 꾸는 한 또한 꿈을 안고 있는 한 아름답습니다. 꿈은 팽팽한 현악기처럼 아름다운 음율을 내기위해 삶을 긴장시키기 때문입니다. 사.. ≪아름다운것들≫/시와 글 2008.02.10
아침향기 아침향기 / 이해인 오늘 하루도 솔잎처럼 예리한 지혜와 푸른 향기로 나의 사랑이 변함없기를 찬물에 세수하다 말고 비누향기 속에 풀리는 나의 아침에게 인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온유하게 녹아서 누군가에게 향기를 묻히는 정다운 벗이기를 평화의 노래이기를 ** ≪아름다운것들≫/시와 글 2008.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