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의것들≫/나무

복분자

정주리 2009. 5. 21. 22:27

 

 

 

▶식물명=복분자

▶학명=Rubus coreanus

▶분류=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관목

 

▶복분자

산록 양지에서 자란다. 높이 3m 정도이고 끝이 휘어져서 땅에 닿으면 뿌리가 내리며, 줄기는 자줏빛이 도는 붉은색이며 새로 나는 가지에는 흰가루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5∼7개의 작은잎으로 된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 또는 타원형으로 불규칙하고 뾰족한 톱니가 있으며 솜털로 덮였으나 뒷면 맥 위에만 약간 남는다. 잎자루는 줄기와 더불어 굽은 가시가 있다.
5∼6월에 연한 홍색 꽃이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잎은 털이 있는 달걀 모양의  바소꼴인데 길이 6mm로 꽃이 지면 뒤로 말린다. 자방은 털이 있으며 열매는 장과로 7∼8월에 붉게 익으나 점차 검게 된다. 한방에서는 열매를 복분자라고 하며 청량() ·지갈() ·강장약()으로 사용한다.

중국에서는 딸기속()의 열매를 모두 같이 사용한다. 열매는 딸기와 같이 생으로 먹는다. 한국 ·중국에 분포하고 일본에서는 재배한다. 잎 뒷면에 털이 전혀 없는 것을 청복분자딸기(for. concolor)라고 한다.

 

▶효능

약용 복분자는 기미가 평(平)하고 감산(甘酸)하며 귀경은 간(肝), 신장(腎), 비장(脾臟)으로 되어 있고 강장제, 강정제, 보간(補刊)의 요약으로서 귀한 약으로 알려지고 있다.주요성분으로는 무기질의 인과 철 칼륨이 많이 함유하여 있고 특히 비타민 C가 많다. 비타민 A와 그 밖에도 단백질, 지방질, 당질, 섬유질, 회분, 칼슘, 철분 등이 들어 있다

남자의 신기부족, 정액부족, 음위증을 낫게 하며 기운을 돕고 몸을 가볍게 하며 머리털을 검게 한다. 허한 것을 보하며 성기능을 높이고 속을 덥게 하며 기운을 세게 한다. 간을 보하여 눈을 밝게 한다. 이뇨작용을 돕고 폐의 허한(汗虛)증을 낫게 한다. 발한 해열약으로 감기, 열성질병, 폐렴, 기침에도 쓴다,항암효과도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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