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명=노박덩굴
▶학명=Celastrus orbiculatus
▶분류= 쌍떡잎식물 무환자나무목 노박덩굴과의. 낙엽활엽 관목
▶노박덩굴
산과 들에서 자란다. 나무껍질은 회색이고 가지는 갈색~회갈색이며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며 타원형이고 가장자리에 안으로 굽는 둔한 톱니가 있다. 잎 끝은 갑자기 뾰족하고 밑 부분이 둥글며 양면이 매끄럽다. 잎자루는 길이 1~2.5cm이다. 암수딴그루 또는 잡성화이며 잎겨드랑이 나는 취산꽃차례는 털이 없으며 1~10개의 자잘한 연녹색 꽃이 핀다. 꽃잎과 꽃받침조각은 각각 5개이고 수꽃은 수술대가 긴5개의 수술과 퇴화한 1개의 작은암술이 있다. 암꽃은 1~3개씩 모여 피는데데, 한 개의 암술과 퇴화한 5개의 짧은 수술이 있다. 둥근 열매는 10월경에 노란색으로 익으면 3개로 갈라지면서 씨를 감싸고 있는 황적색 속살이 드러난다. 봄에 돋는 어린잎을 나물로 먹으며 줄기와 가지의 껍질에서 섬유를 뽑아 마대, 노끈, 밧줄, 등을 만드는 데 쓴다. '
▶종류
노박덩굴은 전세계에 약 30종이 있으며 우리 나라에는 푼지나무,
노박덩굴, 해변 노박덩굴, 털노박덩굴 등이 자라고 있다
▶효능
줄기와 뿌리, 열매, 잎을 모두 약으로 쓴다, 노박덩굴 뿌리와 줄기는 가을에 채취해 물에 깨끗하게 씻어 그늘에 말려 잘게 썰어서 쓴다. 뿌리는 잔 뿌리가 별로 없고 매우 단단 하고 질기다. 열매는 10월 이나 11월에 잘 익은 노박덩굴의 열매를 따서 그늘에서 말린다.잘 말린 열매를 살짝 볶아 부드럽게 가루를내여 사용한다
노박덩굴 뿌리 추출물은 고초균, 황색포도상구균, 대장 균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으며 암세포를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열매도 마찬가지로 류머티스 관절염, 근육과 뼈의 통증, 타박상, 구토와 복통 등에 물로 달여 먹으면 효과가 있다. 또한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도 탁월하여 신경쇠약이나 불면증에도 쓸 수 있고 원인을 알 수 없는 종기나 다발성 종양에도 쓴다. 오래 복용하면 고혈압, 저혈압, 동맥경화 등을 예방, 치료하고 중풍에 걸릴 염려가 없다. 노박덩굴은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손과 발의 마비를 풀며, 통증 을 멎게 하고, 염증을 없애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몸 안에 있는 독을 풀어준다. 요통, 불면증, 신경쇠약, 가슴이 두근거리고 심장이 뛰 는 것, 천식, 독사에 물린 상처, 구토, 복통, 치질, 타박상, 종기, 치통, 손발의 마비 등을 치료한다. 그러나 주성분인 알칼로이드 성분에 약 간 독성이 있으므로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하거나 토한다.
생리통엔 열매의 가루를 한 번에 0.4∼0.5g씩 하루 세 번 밥먹기 30 분 전에 따뜻한 물에 타서 먹는다. 생리가 끝난 날부터 다음 생리가 시작될 때까지 먹는다. 20∼25일 동안 먹으면 거의 대부분이 좋아지거나 낫는다. 줄기나 뿌리는 각각20g에 물 900ml를 넣고 달인액을 반으로 나누어 아침저녁으로 복용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