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명=박달나무
▶학명=Betula schmidtii Regel
▶분류=쌍떡잎식물 참나무목 자작나무과의 낙엽교목
▶박달나무
키가 30m까지 자라고, 수피(樹皮)는 회흑색이며 작은 조각으로 되어 줄기에서 떨어진다. 줄기에 있는 피목(皮目)은 옆으로 나란히 나 있다. 잎은 어긋나고 난형이며 가운데 맥을 경게로 9~10쌍의 잎맥이 양쪽에 나란히 나 있다. 잎가장자리에는 위로 향한 고르지 않은 톱니들이 있으며 잎자루에도 털이 있다. 꽃은 5~6월에 암꽃과 수꽃이 한 나무에 따로따로 피는데, 암꽃은 줄기끝에 반듯이 서 있으나 수꽃은 아래로 처진다. 열매는 9월에 타원형으로 익으며 날개가 달려 있다.목재는 견고하고 치밀하여 농기구재, 방망이, 조각재, 공예품으로 쓰인다
▶효능
박달나무는 거제수나무처럼 곡우 때 나무줄기에 상처를 내어 흘러나오는 수액을 받아 마시는 풍습이 있다. 이 풍습은 1천년전 신라 화랑이 수련중 한 화랑이 갈증이 심해 물을 찾아 뛰어가다 나무에 걸려 넘어졌는데 그 나무의 부러진데서 물이 흘러나와 먹었더니 상쾌해진데서 유래한 것이다. 그후 박달나무는 수액유동이 심한 거제수나 고로쇠나무와 함께 수액을 채취해 마시는 풍습이 생겼다한다
거자수는 자작나무류(거제수나무, 자작나무, 박달나무, 물박달나무, 사스레나무 등)에서 채취한 수액을 말하며, 곡우를 전후하여 마셨다고 해서 일명 곡우물이라고도 한다, 거자약수의 맛은 독특한 향과 단맛이 나며 약간 뿌옇게 보이는게 특징이며, 인체에 유용한 무기물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한다 신경통 류마티스등의 치료에 사용하며 간경에 작용하여 열을 내리고 습을 없애며 기침을 멈추고 담을 삭이는 작용이 있다 해독작용도 탁월하고 염증을 없애며 이뇨작용이 있어 신장염이나 부종을 치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