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의것들≫/나무

쥐똥나무

정주리 2008. 5. 25. 00:47

 

 

 

 

 

 

 

 

 

 

 

 

 

 

▶식물명=쥐똥나무
▶다른이름=남정목
▶학명=Ligustrum obtusifolium
▶분류=쌍떡잎식물 용담목 물푸레나무과의 낙엽관목

 

▶쥐똥나무
쥐똥나무는, 다 익은 열매가 쥐똥 같이 생겼기 때문에 쥐똥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한다. 키는 2~4m 정도 자란다. 잎은 마주나는데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길이는 2~5㎝, 자루의 길이는 1~2㎜ 정도이다. 꽃은 5~6월경 가지 끝에서 총상(總狀)꽃차례를 이루며 하얗게 무리져 핀다. 꽃은 통꽃이지만 꽃부리[花冠]가 4갈래로 갈라져 있고 2개의 수술이 꽃부리에 달린다. 10월경 열매는 검은색의 장과(漿果)처럼 익지만 장과는 아니고 약간 단단하다. 가지는 많지만 키가 크지 않아 울타리에 흔히 심는데, 양지나 반그늘진 곳에서 잘 자라며 공해와 추위에도 잘 견딘다. 뿌리가 얕고 잔뿌리가 많아서 옮겨 심기가 쉬우며 그 시기는 3~4월이 좋다. 목재가 치밀하고 단단하여 도장이나 지팡이를 만들기도 한다. 잎에 노란색 무늬가 있는 황금쥐똥나무(L.o. var. variegatum)도 흔히 심는다. 가지와 잎을 먹는 벌레의 분비물인 하얀 충백랍은 지혈제로 쓴다.

▶효능
성미는 평온하며 달고 독성 또한 없다.흔히 광나무를 여정목 쥐똥나무를 남정목이라 하는데 둘다 같은 약효를 지니고 있다.
강장, 지혈 효과가 있어 허약 체질, 식은땀, 토혈, 혈변 등에 사용되는데 하루 9-15g을 달여서 복용한다.
겨울철에 새까맣게 익은 것을 따서 말려서 가루 내어 먹거나 달여서 먹으면 위와 간, 신장이 튼튼해지고 고혈압, 요통, 신경통, 어지럼증, 이명증 .당뇨병을 비롯하여 고혈압, 양기부족, 갖가지 암, 이명증 등에 효과가 뛰어난 약재이다. 꽃,잎,줄기 열매를 모두약으로 쓸수있으나 열매가 가장 약효가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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