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하필 며느리밑씻개라는 이름이 붙었는지 . 밑씻개라면, 오늘날의 화장지 정도에 해당하는데 많은 이름 중에 그런 지저분한 이름을 얻게 되었나.
전설에 의하면 얄궂은 시아버지 때문이랍니다. 종이가 귀했던 옛날에는 화장지 대신 그저 지푸라기나 나뭇잎, 심지어 새끼줄을 걸어놓고 밑닦이로 사용했는데, 어느 시아버지가 며느리에게만 온통 가시 투성이인 이 풀의 줄기를 걸어놓고 닦도록 했답니다 그래서 며느리밑씻게라 했다합니다
며느리배꼽과 며느리밑씻게는 자세히보면 잎과 꽃에서 차이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