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과(―科 Fabaceae)에 속하며 널리 퍼져 자라는 다년생초.
유럽과 아시아가 원산지이지만 다른 지역으로도 전해졌다. 소의 먹이로 쓰기도 하나 때로는 성가신 잡초이기도 하다. 줄기는 길이 60㎝ 정도로 자라고, 잎은 3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약간 넓은 타원형이다. 너비가 약 2㎝인 꽃은 노란색으로 때로는 붉은색이 돌기도 하며, 5~10송이씩 무리지어 핀다.
강인한 식물이므로 재배가 용이한 식물이다. 양지성 식물이나 반그늘에서도 잘 적응한다
약간 축축한 땅에 유난히 노란 빛깔의 꽃을 피워 "벌노랑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잎은 호생하며 보통 5개의 소엽으로 구성 되지만 밑부분에 있는 2개의 소엽은 원줄기에 밀접하여 탁엽같이 보이고 윗부분에 있는 3개의 소엽은 끝에서 총생하며 탁엽은 작거나 없다. 소엽은 길이 7-15mm로서 도란형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원두이고 끝이 뾰족하며 엽축은 길이 2-10mm이다.
꽃은 6-8월에 피고 길이 15mm로서 황색이며 액생하는 화경 끝에 산형으로 달린다. 꽃받침은 길이 6-7mm로서 5개로 갈라지고 열편은 선상 피침형으로서 통부보다 길며 기판은 도란형으로서 가장 크고 뒤로 선다.
열매는 협과(莢果)로 길이 3cm이며 곧고 두조각으로 갈라져서 많은 흑색 종자가 나온다
길이가 30cm 정도이고 전체에 털이 없으며 밑부분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져 옆으로 눕기도 하고 비스듬히 서기도 한다.
줄기 길이가 30cm 정도이고 전체에 털이 없으며 밑부분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져 옆으로 눕기도 하고 비스듬히 서기도 한다.
이용방안
▶답압에도 어느 정도 견딜 수 있으므로 지피용 소재로 다양하게 식재할 수 있다. 성질이 강건하고 토양을 특별히 가리지 않으므로 척박지 녹화 및 해변지구 녹화용 등으로도 좋다.
▶뿌리를 강장 및 해열제로 사용한다.
▶근(根) 및 전초(全草)를 百脈根(백맥근)이라 하며 약용한다.
①5-6월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②약효 : 下氣(하기), 止渴(지갈)하며 熱(열)과 虛勞(허로)를 제거하고 不足(부족)을 補(보)하는 효능이 있다. 感氣(감기), 咽喉炎(인후염), 大腸炎(대장염), 血便(혈변), 痢疾(이질)을 치료한다.
③용법/용량 : 9-18g을 달여서 복용하거나 또 술에 담가 복용하거나 散劑(산제)로 하여 복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