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의것들≫/식물

백하수오

정주리 2009. 1. 18. 02:39

 

 

 

 

 

 

 

 

 

 

 

 

 

 

 

 

 

 

▶식물명= 큰조롱이
▶다른이름=은조롱·새박풀· 백하수오 ,
▶학명= Cynanchum wilfordii
▶분류=쌍떡잎식물 용담목 박주가리과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

 

▶큰조롱이

산기슭 양지의 풀밭이나 바닷가의 경사지에서 자란다. 높이 1∼3m이다. 굵은 뿌리가 땅속 깊이 들어 있고 여기에서 원줄기가 나오며 왼쪽으로 감아 올라가고 자르면 흰 즙이 나온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의 심장꼴 또는 심장 모양이며 길이 5∼10cm, 나비 4∼8cm이다.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잎자루는 위로 갈수록 짧아진다.꽃은 7∼8월에 연한 노란빛을 띤 녹색으로 피고 산형꽃차례로 달린다. 꽃줄기는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며 길이 1∼4cm이다. 꽃받침과 꽃잎은 각각 5갈래로 갈라진다. 가장자리는 안으로 오므라들고 안쪽에 잔털이 난다. 열매는 골돌과이고 바소꼴이며 길이 약 8cm, 지름 약 1cm이고 9월에 익는다. 종자에는 희고 긴 털이 난다. 한방에서 뿌리를   자양, 강장, 보혈(補血), 익정(益精), 소종(消腫)의 효능이 있어, 한방에서는 뿌리를 병후쇠약, 빈혈, 조기백발(早期白髮), 신경쇠약, 만성풍비(慢性風痺) 등에 사용하며, 민간약으로 술을 담가 먹기도 한다.


 

▶효능

성질이 따뜻하고 독이 없으며 맛은 약간 쓰고 달다.신 경에 작용한다  염증을 삭이고 가래와 담을 없앤다.  갖가지 종기, 치질, 만성피로로 몸이 마르는 것, 부인의 산후병, 대하 등을 치료하고 기(氣)와 혈(血)을 도우며 근골을 튼튼하게 하고 골수를 충실하게 하고 머리카락을 까맣게 하고 오래 먹으면 늙지 않는다 주요성분은 질소 , 전분, 조지방 , 광물질, Lecitrin, 안트라퀴논 유도체,등이 들어있으며 용도는 장기의 기능을 돕고, 항진시키므로 중풍을 예방하고, 자양강장제로 이용, 익정혈, 강근골 등의 효능이 있어 한방에서는 익정, 금창, 한열, 중풍, 이뇨제 등으로 많이 쓰이고 일부 민간약으로는 술을 담아 이용하기도 한다,

백하수오는 껍질를 벗기고 술을 담는다, 껍질은 콜크질과 탄닌 그리고 잡질이 많아 술의 맛을 떫떠름 하게하고 군내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황도연이 지은 <방약합편>에서는 하수오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하수오는 맛이 단데
흰 머리 검게 하고
얼굴색 좋게 하네
그리고 정 불쿠어
자식 낳게 한다더라

이것은 하수오라고 해놓았어도 맛을보면 적하수오라 아니라 백하수오임을 알것이다

위와같이 우리는 예전부터 백하수오를 하수오로 널리 쓰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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