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의것들≫/나무

개암나무(깨금.깨묵나무)

정주리 2008. 6. 1. 23:07

 

 

 

 

 

 

 

 

▶식물명=개암나무
▶다른이름=깨금나무,깨묵나무.처낭
▶학명= Corylus heterophylla var. thunbergii
▶분류=쌍떡잎식물 참나무목 자작나무과의 낙엽활엽 관목

▶개암나무
잎은 어긋나고 잎가장자리는 약간 갈라졌으며, 갈라진 곳은 잔톱니처럼 되어 있다. 잎의 길이와 너비는 5~12㎝ 정도이다. 꽃은 암꽃과 수꽃이 잎이 나오기 전 3월에 따로따로 피는데 수꽃은 작년에 만들어진 가지에서 밑으로 처진 꽃차례에 피며, 암꽃은 겨울눈처럼 생겼고 암술대만 꽃 밖으로 나와 있다. 열매는 견과이며 입같이 자란 포에 싸인 지름 15-29mm로서 털이 없고 9월에 갈색으로 익는다. 열매인 개암에는 지방과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으며 날것으로 먹으면 고소한 맛이 나고, 개암의 즙에 쌀을 갈아 넣어서 죽으로 먹기도 하는데 이 죽을 개암죽 또는 진자죽이라고 한다. 한방에서는 열매를 가을에 따서 햇볕에 말린 것을 진자(榛子)라고 하며 이는 기력을 돕거나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데 쓰인다.과실이 성숙하면 잘 떨어지기 때문에 수시로 따서 햇볕에 말려서 果殼(과각)을 제거한다

▶효능
주요성분으로는 果仁(과인)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 지방 , 灰分(회분)이 함유되어 있고 과실에는 전분 , 잎에는 tannin 이 함유되었다 .효능은 눈을 밝게 하고 강장약 및 식용으로 사용함. 식용으로는 열매를 생식하거나 삶거나 구워서 먹었으며 개암사탕,개암장,개암죽등으로 이용하였으며 기름으로는 식용유나 등유로 사용하고 열매를 약용으로 썼으며 영양이 풍부하여 기력증진 및 자양강장제로 이용하였습니다.단백질과 지방이 많아 기력(氣力)을 돕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데 사용하며, 종자는 날것으로 먹는다. 한방에서 신체허약, 식욕부진, 눈의 피로, 현기증 등에 처방한다. 정월 대보름에는 부스럼 깨는 과실중의 하나로 썼으며 북부지방에서는 결혼 초야에 신방의 등불을 개암나무 기름으로 켜서 액귀를 예방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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