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명=어성초
▶다른이름=약모밀, 십약, 집채, 중약초
▶학명=Houttuynia cordata Thunb
▶분류=쌍떡잎식물 후추목 삼백초과의 여러해살이풀
▶어성초
강한 생선 비린내가 나서 어성초, 10가지 병을 고친다고 해서 십약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땅속줄기가 옆으로 길게 뻗고 가늘며 흰색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몇 개의 세로줄이 있고 털이 없으며 물고기 비린내가 난다. 그래서 어성초라고도 한다.
높이 30~50cm의 다년생 초본, 야생에서 음습지에 자생한다
잎은 호생하고 넓은 난상 심장이며 5출맥이 있고 잎자루가 길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 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5~7월 , 담황색, 수상화서를 이루고 화피가 없고, 꽃잎도 없으며, 4개의 백색포엽이 십자형으로 달려 꽃잎처럼 보인다, 수술과 암술대는 각각 3개이며, 씨방은 1개이다.잎이 메밀의 잎과 비슷하고 약용식물이므로 약모밀이라고 부른다
▶효능
꽃이 피기 전의 식물체를 이뇨제와 구충제로 사용하고, 잎을 짓찧어 종기와 독충에 물렸을 때 바른다. 민간에서는 부스럼, 화농, 치질에 사용하고, 한방에서는 식물체를 임질, 장염, 요로감염증, 폐렴, 기관지염에 사용한다.
어성초는 요도염, 방광염, 자궁염, 폐렴, 축농증, 기관지염, 치루, 탈홍, 악창 등 갖가지 염증질환에 매우 탁월한 효험을 낸다. 고혈압에도 효과가 있고 해독작용도 강력하며 당뇨병의 혈당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항균작용이 가장 강력한 식물 중의 하나이다.항생제 "설파민"보다 수십 배나 항균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장균, 적리균, 파라티푸스균, 임균, 포도알균, 사상균, 백선균, 무좀균 등을 억제 내지 죽이는 것이 입증되었다.이 풀의 특이한 냄새는 데카노일아세트알데히드와 라우린알데히드로 인한 것인데 이 두 가지 성분은 신선한 풀에만 들어 있고 수증기로 증류하면 성분이 바뀐다
그라목손이나 살충제 등의 농약을 마셨을 때 약모밀 생즙을 먹이면 별 후유증 없이 회복된다.변비 치질, 치루 만성 중이염과 화농성 중이염에도 어성초 말린것을 20~30g 달여서 하루 3~4번 나누어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