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의것들≫/나무

골담초

정주리 2008. 4. 23. 01:26

 

 

 

 

 

 

 

▶식물명=골담초
▶딴이름=금작목, 금작화, 강남금봉, 금계아
▶학명=Caragana sinica
▶분류=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낙엽 관목

 

▶골담초
키는 1~1.5m 정도 자란다. 줄기는 곧추서서 모여 자라며 가시가 나 있다. 잎은 어긋나며 잔잎 4장으로 이루어졌는데, 잔잎은 타원형이며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노란색으로 5월에 잎겨드랑이에서 1~2송이씩 밑으로 처져 피나, 나비처럼 생긴 꽃의 한가운데는 약간 적갈색을 띤다. 열매는 협과(莢果)로 맺히며 길이는 3~3.5cm 정도이다. 봄·가을에 뿌리를 캐서 햇볕에 말린 골담초는 한방에서 무릎뼈가 쑤시거나 다리가 부을 때 또는 신경통에 쓰인다

 

▶효능
뿌리를 깨끗이 씻어 건조시켰다가 달여 마시면 풍사(風邪), 풍통(風痛)을 없애고 관절염  및 뼈가 부러져 쑤시고 아플 때, 삔 데, 타박상에 약효를 발휘한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말린 것을 골담근(骨擔根)이라 하는데 진통·통맥(痛脈)의 효능이 있어 해수·대하·고혈압·타박상·신경통 등에 처방한다. 민간에서는 잎이 붙어 있는 가지를 꺽어다가 달여 마시면 수면장애, 월경이 없을 때, 고혈압, 위장병에 유효하며, 기침감기를 가라앉힌다고 알려져 있다.

 

▶주의 사항
골담초술이 약성을 지니고 있다고는 하나 한꺼번에 많은 양을 마시는 것은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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