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의것들≫/식물

씀바귀

정주리 2008. 4. 16. 01:23

 

벌씀바귀

 

 

 

 노랑선씀바귀

 

씀바귀

 

 노랑씀바귀

 

 흰씀바귀

 

 

 

▶식물명=씀바귀
▶다른이름=고채, 황매채, 신냉이
▶학명=Ixeris dentata
▶분류=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씀바귀
산과 들에서 흔히 자란다. 높이 25∼50cm이다. 줄기는 가늘고 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자르면 쓴맛이 나는 흰 즙이 나온다. 뿌리에 달린 잎은 뭉쳐나며 거꾸로 선 바소 모양이고 꽃이 필 때까지 남아 있다. 잎자루가 있으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이 모양의 톱니가 있거나 깊이 패어 들어간 흔적이 있다. 줄기에 달린 잎은 2∼3개로서 바소꼴이거나 긴 타원 모양 바소꼴이며 길이 4∼9cm이다. 밑부분이 원줄기를 감싸며 가장자리에 이 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은 5∼7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지름 약 1.5cm이고 줄기 끝에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설상화(舌狀花)는 보통 5개씩이지만 많은 것도 있다. 총포는 길이 약 8mm, 지름 2.5∼3mm로서 통 모양이며 털이 없다. 바깥조각은 길이 약 1mm이고 안조각은 줄 모양이며 5∼8개이다. 작은포는 길이 9.5∼12mm이다. 열매는 수과(瘦果)로서 10개의 능선이 있으며 관모는 길이 4∼4.5mm로서 연한 노란색이다. 번식은 종자나 포기나누기로 한다.
쓴맛이 있으나 이른봄에 뿌리와 어린순을 나물로 먹고 성숙한 것은 진정제로 쓴다.
한국·일본·중국에 분포한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씀바귀(var. albiflora), 설상화가 8∼10개이며 노란색 꽃이 피는 것을 꽃씀바귀(var. amplifolia)라고 한다

▶성분
신선한 씀바귀에는 80여종의 휘발성 풍미 정유성분이 있는데, 풋내음의 주성분은 핵세놀(hexenol), 전초에 항산화 효과를 지닌 플라보노이드(flavonoids)인 시나로사이드인(synaroside) 성분이 혈당강하 및 지질강하, 매우 떫고 쓴 맛을 지닌 당류인 이눌린(inulin)이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씀바귀에는 면역 증진과 함암효과가 뛰어난 알리파틱(aliphatics)과 면역 증진 물질로 알려진 트리테르페노이(triterpenoids), 항암활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세스퀴테르펜 배당체(sesquiterpene glicosides) 등의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쓴맛을 나타내는 트리테르페노이드triterpenoids)는 신체의 면역을 담당하는 T-세포를 증대시켜 체내의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죽이는 효능을 발휘하도록 유도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증진시켜 질병에 대한 치유력을 높이는 작용을 한다.


▶약효

약용으로 사용할 시는 이른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약효로는 해열, 건위, 조혈, 소종등의 효능이 있으며 허파의 열기를 식혀 준다고 한다.  주로 소화불량, 폐렴, 간염, 음낭습진, 타박상, 외이염, 종기 등에 사용한다.  말린 약재를 5그램 정도를 달여서 복용한다.  타박상이나 종기에는 생풀을 짓찧어 환부에 붙인다.  음낭습진은 달인물로 환부를 닦아낸다.
씀바귀의 추출물은 토코페롤에 비해 항산화 효과가 14배, 항박테리아 효과가 5배, 콜레스테롤 억제 효과가 7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씀바귀에도 뛰어난 항암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항스트레스, 항알레르기, 노화방지, 피로를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주의사항
몸이 차고 기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며 소화기능이 떨어져 설사나 물변을 보는 사람에게는 금기식이다


▶씀바귀의종류

산씀바귀=이것은 7-9월에 늦게 피는데,키가 1m정도로 아주 큽니다1m정도
벌씀바귀 =꽃의 직경이 1cm정도로 가장 작고,잎도 긴 화살촉 모양으로 특이합니다.
좀씀바귀=잎이 동글동글합니다
선씀바귀 =꽃의 색이 흰색이나 연분홍이고,벋음씀바귀처럼 설상화의 갯수가 많고,

              두화도 20개 정도로 많이 달립니다
벋음(벋은)씀바귀= 주변에서 가장 흔히 보는 것인데, 씀바귀보다 설상화의 갯수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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