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의것들≫/식물

괭이눈

정주리 2008. 4. 15. 17:52

 

 

 

▶식물명=괭이눈
▶다른이름=금요자
▶학명= Chrysosplenium grayanum
▶분류=쌍떡잎식물 장미목 범의귀과의 여러해살이풀

 

▶괭이눈
금요자라고도 한다. 산과 들의 습지에서 자란다. 줄기는 땅위로 벋고 마디에서 뿌리를 내린다. 꽃줄기는 곧게 서고 털이 없으며 높이는 5∼20cm이다. 잎은 길이 5∼20mm, 나비 5∼18mm로 꽃줄기에 2장씩 마주나는데 잎자루는 짧고 달걀 모양이며 안으로 굽은 톱니가 있다.
4∼5월에 연한 노란빛을 띤 녹색의 작은꽃이 피며 꽃 둘레의 잎은 연한 노란색이다. 꽃받침잎은 곧추서고 둥글며 수술은 4개이다. 꽃밥은 노란색이다. 열매는 삭과로서 2개로 깊게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크기가 서로 다르며, 끝에 1개의 봉합선이 있다. 종자는 다갈색에 윤기가 돌며 전체에 젖꼭지 모양의 돌기가 있다.
꽃이 마치 고양이의 눈을 닮았다고 해서 [괭이눈]으로 이름이 붙여졌다. 우리나라에는 애기괭이눈(C. flagelliferm)이 가장 흔하며, 이밖에도 산괭이눈(C. japonicum) 등 8종이 있다.애기괭이눈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산야에서 볼 수 있다.
어린 순을 나물로 먹고 관상용으로 심는다. 한국·중국·쿠릴열도(남부)·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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