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절초는 선모초(仙母草)라 불리기도 하는데, 그것은 흰 꽃잎이 신선보다 더 돋보인다 하여 붙여진 명칭이라 하며.구절초(九節草)라 불리는것은 5월 단오에는 줄기가 5마디가 되고, 9월 9일(음력)이 되면 9마디가 된다 하여 붙여졌다한다옛날부터 9월 9일에 이 풀을 채취하여 엮어서 매달아 두고 여인의 손발이 차거나 산후 냉기가 있을 때에 달여 마시는 상비약으로 써 왔다.
▶식물명=구절초
▶다른이름=넓은잎구절초,구일초(九日草),선모초(仙母草),들국화,고뽕[苦蓬] 서흥구절초, , 낙동구절초, 큰구절초, 한라구절초
▶분 류=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Dendranthema zawadskii var. latilobum (Maxim.) Kitam.
▶잎 =잎은 난형 또는 넓은 난형으로서 절저 또는 심장저에 가까우며 윗부분의 것은 예저로도 되고 가장자리가 1회 우상으로 갈라진다. 측열편은 흔히 4개로서 긴 타원형이며 예두이고 가장자리가 약간 갈라지거나 거치가 있다.
▶열매 =수과로 긴 타원형이고, 길이는 2mm 정도로 5개의 줄이 있으며 밑 부분이 약간 굽는다. 종자는 10월 하순경부터 11월초에 성숙한다.
▶꽃 =두화는 보다 크며 지름이 8cm에 달한다. 꽃은 보통 백색이지만 붉은빛이 도는 것도 있다. 꽃은 향기가 있으며 줄기나 가지 끝에서 한송이씩 피고 한 포기에서는 5송이 정도 핀다. 총포는 반구형이며 길이 6-7mm, 지름 1.5cm이고 포편은 3줄로 배열된다. 가운데의 관상화는 화관이 황색이다.
▶줄기 =높이가 50cm내외에 달하고 전체에 털이 있거나 또는 없으며, 줄기는 곧게 나고 단일하거나 가지가 갈라진다.
▶뿌리 =지하경이 옆으로 길게 뻗으면서 번식한다.
▶원산지 =한국
▶형태 =숙근성 다년초로 관화식물이며, 단일성 식물이다
***구절초의 효능***
국화의 효능에 대해 1590년《본초강목(本草綱目)》에 "오랫동안 복용하면 혈기에 좋고 몸을 가볍게 하며, 쉬 늙지 않는다. 위장을 평안케 하고 오장을 도우며, 사지를 고르게 한다. 그밖에도 감기.두통. 현기증에 유효하다."고 기록되어 있다.
민간에서는 국화꽃 말린 것을 베갯속으로 하면 두통에 좋다고 하며, 이불솜에 넣어 그윽한 향기를 즐기는가 하면 술에 넣어 빚은 국화주를 애음하였고, 계절에 따라 국화전, 국화죽 등 별식의 재료로 이용하기도 하였다. 맛은 달콤하면서도 쌉쌀하며 이뇨작용이 빼어나 여행의 피로를 푸는 데에도 좋다. 국화는 향기를 치료요법으로 사용하는 데에도 쓰이지만 산야에 피는 보라와 흰색의 구절초(혹은 선모초) 또 노랗게 피어있는 들국화(甘菊) 등은 우리 몸을 덥혀주는 효능이 있어 차로 음용하면 월경불순 냉증을 다스려 주며 소화가 안 되는 사람들이 식후에 뜨겁게 마시면 금새 속이 편안해 지기도 한다. 그러나 약성이 뛰어난 만큼 감국은 독성도 있어서 유의해야 한다.
양지쪽 건조한 지역에서 잘 자라는 따뜻한 성질을 지니며 맛은 쓰다.
재취.정선하여 햇볕에 말려서 절단하여 쓰거나 술 또는 식초에 넣은 후 볶아서 사용한다.
단전을 따뜻하게 하거나 자궁허랭을 치료하고 생리를 조절하거나 몸을 덥게 하고 소화기능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다.
그러므 로 부인 의 자 궁이 허 약하고 차서 생기 는 생 리불 순 .생리 통 .불임증 또는 위랭증.소화불량 등에 유용한데 복용량은 1회에 30~60g이 적당하다.
민간에서는 환약을 짓거나 오래 고아서 고(膏)로 만들어 장기 복용하여 생리불순이나 불임증을 치료하는 민간약으로 사용해 왔다.
"식용으로도 애용돼 나물로 먹거나 술을 담그기도 했다.
구절초 술은 신경통에 좋다고 여겨졌으며 중풍 치료제나 보혈강장제로도 쓰여졌다.
구절초 꽃잎을 삶은 물에 머리를 감으면 비듬이 없어지고, 베개 속으로 사용하면 두" 통을 없애고 머리를 맑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