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의것들≫/식물

부처손

정주리 2007. 3. 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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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명 부처손목  한 글 부처손
과 명 부처손과  한 자  
속 명   향 명 푼체순이(제주) 
구 분  
학 명 Selaginella tamariscina (Beauv.) Spring 
일 어  
영 문  


일반정보
원산지 한국 
분 포 ▶한국, 일본, 중국, 쟈바, 소련, 필리핀 등지에 분포한다. ▶제주도와 울릉도, 남부, 중부, 북부지방의 고산지대에 자생한다. 
형 태 상록 다년초로 관엽식물이다. 
크 기 높이 20cm 
잎은 4줄로 밀생하고 난형이며 길이 1.5~2mm로서 끝이 실 같은 돌기로 되고, 가장지리에 잔 거치가 있다. 포자엽은 난상 삼각형이며, 가에는 잔거치가 있고 가늘며, 포자낭은 큰 것과 작은 것이 있다. 
 
열 매 포자낭수(胞子囊穗)는 잔가지 끝에 1개씩 달리며 네모가 지고, 길이 5-15mm, 직경 2mm이다. 
줄 기 높이 20cm에 달하며 가지는 평면으로 갈라져 퍼지고 표면은 짙은 녹색이며 뒷면은 흰빛이 도는 녹색이다. 습기가 많은 때는 가지가 사방으로 퍼지고 건조할 때는 안으로 말려서 공처럼 되며 습기가 있으면 다시 퍼진다. 
뿌 리 많은 담근체(擔根體)와 뿌리가 엉겨 줄기처럼 형성된 끝에서 가지가 사방으로 퍼져서 자란다.밑에서 파생된 근경은 단단하고 짧으며 밑에 많은 수염뿌리가 난다. 


생육환경
▶건조한 바위 겉에서 자란다.
▶양성식물로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고, 환기를 요한다. 노지에서 월동 생육한다. 
광선 양생  내한성 강함  토양   수분 건조 


꽃/번식방법
▶포자, 분주 및 아삽으로 번식한다. 분주는 봄과 여름에 하면 좋은데 봄에 하는 것이 더욱 좋다. 아삽은 5~6월이 좋고, 고은 개울모래에 행한다. 
개화기   꽃의 색  


재배특성
바위 표면에 붙어서 자생한다. 부엽토와 수태를 5:5로 또는 부엽토와 붉은 진흙을 5:5로 혼합하여 재배한다. 내건성 식물로 건조기에는 잎이 말리고, 습도가 높을 때는 잎이 퍼진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충분히 관수하고, 겨울에는 마르지 않을 정도만 관수한다. 이식이 용이하다. 
재배작형 파종기   이식기   결실기   삽목기  


이용방안
▶화분에 재배 관상한다.
▶全草(전초)를 卷柏(권백)이라고 하며 약용한다.
①봄과 가을에 채취하며, 봄에 채취한 것으로 녹색이며 질이 보드라운 것이 좋다. 채취 후 수염뿌리를 제거하고 근경을 약간 남겨서 진흙을 떨어내고 햇볕에 말린다.
②성분 : Flavone, phenol성 성분, amino acids, trehalose 등의 다당류, 소량의 tannin을 함유한다. Flavone 성분에는 apigenin, amentoflavone, hinokiflavone과 isocryptomerin이 있다.
③약효 : 생으로 사용하면 破血(파혈), 볶아서(炒) 사용하면 지혈하는 효능이 있다. 생으로 사용하면 月經閉止(월경폐지), 미하(腹中의 경결), 타박상, 복통, 哮喘(효천, 천식)을 치료하고 볶아서 사용하면 토혈, 혈변, 혈뇨, 脫肛(탈항)을 치료한다.
④용법/용량 : 2-10g을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술에 담갔다가 복용하거나 丸劑(환제), 散劑(산제)로 사용한다. <외용> : 짓찧어서 바르거나 가루 내어 살포한다.
⑤금기 : 姙婦(임부)의 복용은 금한다. 瘀血(어혈)이 없거나 瘀血(어혈)이 원인으로 병이 들지 않은 사람은 경솔하게 사용하는 것을 금한다. 


유사종
▶바위손(S. involvens Spring)
▶개부처손(S. stauntoniana Spring) 


특징
속명은 고어 `Selago`에서 유래하였으며 종명은 잎의 형태가 위성류(Tamarix)와 비슷하며 가는 침형의 잎을 가졌다는 뜻이다. 

 

 

◈부처손의효능◈

 

▶ 항암효과 높고 불임증에 좋은 바위손

부처손은 부처손과에 딸린 늘푸른 여러해살이풀이다.
마른 바위에 붙어서 자라는데 비가 와서 물기가 있으면 새파랗게 살아나고 가물면 잎이 공처럼 둥글게 말라 오그라들어 죽은 것처럼 보인다.

줄기는 빽빽하게 모여 나고 높이는 15∼29센티미터이며, 비늘 조각 같은 잎이 빽빽하게 붙는다 .
잎은 4줄로 늘어 서 있고 끝이 실처럼 길어지며 가장자리에 작은 톱니가 있다.
포자낭 이삭은 잔가지 끝에 1개씩 달리고 네모지며 길이 5∼15밀리미터쯤이다.
우리 나라 곳곳의 바위에 붙어 자라며, 일본, 중국, 타이완, 필리핀 등에도 자생한다.
겨울철에도 죽은 것처럼 오그라들었다가 봄철 비가 오면 금방 새파랗게 살아나는 생명력이 몹시 질긴 식물이다.

이름도 많다. 만년송, 만년초, 장생불사초, 불사초, 회양초(回陽草), 교시(交時) 등으로 부르고, 한자로는 잎이 붙은 모양이 주먹을 쥔 것 같고 잎은 잣나무 같다고 하여 권백(券柏)이라고 부른다.

중국에서는 석상백(石上柏), 또는 지측백(地側柏)이라고 한다.




부처손과 닮은 식물로 바위손이 있는데, 언뜻 보기에 구별이 어려울 만큼 닮았고 꼭 같이 약으로 쓴다.

부처손은 마음을 안정시키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며, 피를 멎게 하며 기침을 멈추게 하는 데 좋은 약초이다.

독이 없고 오래 먹으면 장수한다고 한다.

특히 여성들의 자궁출혈이나 생리불순, 생리통에 효험이 크고 치질, 장출혈, 탈항, 피오줌 등에도 좋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서 여성이 자궁이 냉하여 임신을 하지 못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




또 만성 간염, 간경화증, 황달, 기침, 신장결석, 정신분열증, 갖가지 암, 기관지염, 폐렴, 편도선염에도 효험이 있으며 노인들이 힘이 없고 몸이 나른할 때 부처손을 달여 먹으면 기운이 난다고 한다.




부처손은 항암효과가 가장 뛰어난 식물 중 하나다.

중국에서 암 치료약으로 널리 쓰고 있다. 중국에서 동물실험을 한 것을 보면 흰 생쥐에 이식한 암을 뚜렷하게 억제하는 것이 증명되었고, 또 종양을 이식한 흰 생쥐의 생존 기간을 늘리고 부신피질의 기능을 좋게 하고 생체 내의 대사기능을 좋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부처손은 나쁜 것을 없애고 좋은 것을 북돋워 주는 작용, 곧 부정거사의 작용을 지니고 있어서 암 환자의 체력을 늘리면서도 암세포를 억제하는 데에 좋다. 폐암, 피부암, 간암, 코암, 유방암, 자궁암 및 소화기관의 암에 두루 효과가 있다.




특히 방사선 요법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환자에게 좋은 효능이 있어서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을 막는 데에 효과가 좋다.

중국 중산의학원에서 융모상피암과 악성포상기태 23례를 부처손으로 치료하여 완전히 나은 것이 4례, 현저한 효과를 본 것이 8례, 효과를 본 것이 5례, 효과를 못 본 것이 5례로 총 유효율이 73.9 퍼센트였다고 한다.




부처손은 화학요법과 같이 쓰면 항암제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갖가지 암에는 부처손 30∼60그램을 물 1되에 넣고 물이 반이 될 때까지 달여서 하루에 3~4번 나누어 마신다. 암으로 인한 출혈을 막는 데에도 좋다.




♠<동의보감>에는 부처손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적혀 있다.

“성질은 따뜻하고 평하다(약간 차다고도 한다). 맛이 맵고 달며 독이 없다.

여자의 음부 속이 차거나 달면서 아픈 것, 월경이 없으면서 임신하지 못하는 것, 월경이 없는 것 등을 치료한다.

여러 가지 헛것에 들린 것을 없애며 마음을 진정시키며 헛것에 들려 우는 것과 탈항증과 위벽증을 치료하고 신장을 따뜻하게 한다. 생것으로 쓰면 어혈을 헤치고 볶아서 쓰면 피를 멎게 한다.”




♠<동의학 사전>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다.

“맛은 맵고 달며 성질은 평하다. 간경, 신경에 작용한다. 어혈을 없애고 피 나는 것을 멈춘다.

월경이 없는데, 생리불순, 자궁출혈, 타박상, 배아픔, 숨이 찬 데, 피를 게우는 데, 변혈, 뇨혈, 탈항 등에 쓴다.

피멎이 약으로는 거멓게 닦아서 쓴다. 하루 2∼9그램을 달인 약, 약술, 가루약 형태로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짓찧어 붙이거나 가루 내어 뿌린다.”




부처손은 생김새가 부처의 손을 닮기도 했지만 자비로운 부처의 손길처럼 병자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정신 분열증으로 발작했을 때 부처손 500그램, 면마 500그램을 물로 진하게 달인 다음 거기에 인식향산나트륨 500그램을 넣고 밥먹고 30분 뒤에 20~70 밀리리터씩 하루 3번 먹는다. 20∼60일 동안 먹는다.

부처손에는 정신을 진정시키는 히스피드린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다.




부처손을 질병에 이용하고 방법을 몇 가지 소개한다.


음부 가려움증
부처손을 잘게 썰어 물로 달여 그 물로 목욕을 하거나 음부를 씻는다. 하루 3∼4번, 4∼5일 하면 낫는다.


부인의 냉병
부처손과 인동덩굴꽃을 5∼8월에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려 보드랍게 가루를 만든 다음 꿀을 섞어 녹두 알만 하게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4∼6알씩 하루 3번 빈속에 먹는다. 10∼15일이면 효과가 나타난다. 여자들이 아랫배가 아프고 손발이 차며 월경이 고르지 못하고 냉·대하, 또는 소화장애가 있을 때 좋다.


불임증
부처손을 6∼8월에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린 다음 불에 타지 않을 정도로 볶아서 가루 내어 물로 반죽하여 콩알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10∼15알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먹는다.


자궁출혈
부처손 15그램, 쑥 15그램을 거무스름하게 볶은 다음 물로 달이고 그 물에 아교 15그램을 타서 하루 2번에 나누어 마신다.


갖가지 암
그늘에서 말린 부처손 20∼80그램과 비계가 섞이지 않은 돼지고기 40∼80그램, 대추 10개에 물 2되를 붓고 물이 5분지 1이 될 때까지 약한 불로 6시간쯤 달여서 그 물을 하루에 여러 번 나누어 마신다. 1개월 이상 오래 복용하도록 한다.


폐암, 인후암, 뇌암, 비안암, 간암, 위암, 자궁암, 피부암, 식도암 등 갖가지 암에 좋은 효과가 있다. 오래 복용해도 부작용은 없으나 몸이 쇠약한 사람은 경우에 따라 어지럽고 속이 메스꺼운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는데 계속 복용하면 없어진다.


(글/ 한국토종약초연구소 회장 최진규)

♠권백인 바위손에 관해서 안덕균씨가 지은 <원색한국본초도감>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부처손과의 여러해살이풀인 부처손, 바위손의 지상부이다. 맛은 맵고 성질은 평하다. 효능은 지혈, 활혈통경한다. 볶아서 쓰면 각종 출혈 증상을 치료하므로 토혈, 대변 출혈, 자궁 출혈에 유효하다. 생것으로 쓰면 혈액순환을 활성화시켜 월경이 없을 때나 월경통에 효력을 나타내고, 타박상에도 어혈과 통증을 풀어 준다.

성분은 flavonoid, amino acid 및 다당류, tannin 등이 함유되어 있다. 약리작용은 황색포도상구균의 발육을 억제시킨다. 임상보고에서는 치질 출혈에 이 약물 30그램을 물을 넣고 달여서 사용하고 효력을 보았으며, 비뇨기 수술 후 출혈, 외상 출혈에도 효력을 나타냈다. 인후암, 폐암, 자궁경부암, 유선암, 피부암, 신장암, 위암, 직장암, 간암 등에 이 약물 20~40그램을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하자 억제 작용을 보였다.

욕창에도 다른 약물과 배합해서 사용하자 효과가 있었다. 산후의 제대(臍帶) 처리에도 활용되었다."

바위손은 만년송, 장생불사초로 불리는 사철 푸른 여러해살이 풀이다. 줄기는 빽빽하게 모여나고 높이 15~25센티미터이다. 바위손을 채취할 때는 뿌리까지 뽑지 말고 뿌리 위쪽 줄기 지상부를 잘라서 깨끗이 물로 씻어 말려서 사용한다. 잎이 붙은 줄기가 안쪽으로 말려들어 마치 주먹같다고 하여 권백이라고 한다.

지혈작용, 진정작용, 자궁출혈, 장출혈, 치질, 탈항, 피오줌, 강장약, 열내림약, 방부소독약, 기침, 신석증, 융모상피암, 악성 포상귀태, 코암, 폐암, 기관지염, 폐렴, 급성 편도염, 황달성 간염, 담낭염, 간경변, 노인들이 몸이 나른해 하는데에도 쓴다. 바위손 우림약을 오래 먹으면 장수한다고 한다.

바위손 전초를 태운 재는 뇌막염에도 좋다. 바위손 5~9그램을 2리터의 물을 붓고 달여서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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