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6일
6월11일
6월23일
6월 30일
7월5일
유색칼라의 생육적온은 주간 18~26℃, 야간 12~18℃이며 최적의 토양온도는 18~20℃이다. 그러므로 생육에 알맞은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최고온도는 30℃를 넘기지 않으며 최저온도는 12℃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유의한다. 재배작형은 우리나라 평야부에서 1~2월에 정식하여 4~5월에 출하하는 촉성재배와 3~4월에 정식하여 5~6월에 출하하는 보통재배 그리고 8~9월에 정식하여 10~12월에 출하하는 억제재배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온대성 기후에서는 노지재배도 이뤄지고 있으나 장마철이 있는 우리나라 기후에서는 비가림 재배가 꼭 필요하다. 비가림 재배는 장마철에 과습으로 발생하기 쉬운 무름병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관수량을 인위적으로 조절하기 때문에 식물체가 받는 스트레스가 적어 강건하게 키울 수 있다(표 3). 그러나 노지재배의 경우 자연강우에 의해 과습과 건조가 반복되어 식물체가 스트레스를 받아 병의 발생이 많고 한여름의 뜨거운 열기에 의해 황엽화가 일어나기도 한다.
칼라구근은 심한 저온에 약하여 동사할 위험이 있다. 그러므로 구근의 굴취시기, 굴취 후 조제까지 저장장소, 월동을 위한 관리방법 등에 대한 충분한 주의가 필요하다. 촉성재배에 사용할 구근은 촉성 재배할 장소로 일찍 수송할 필요가 있다.
10월 하순에 구근을 굴취하여 마이신, 살균제 용액에 침지한 후 하우스 내(27℃ 이하)에서 약 1개월 정도 충분히 말렸다가 뿌리는 제거하고 10℃ 이상의 온도에서 보관한다(최저온도 5℃ 이상). 정식기 이전에 싹이 났을 때는 5℃ 정도의 건조한 저장시설로 옮겨 저장했다가(3~4개월 저장가능) 정식한다.
구근의 휴면기간은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8~12주 정도이고 20℃에 2개월 정도 보관하면 휴면이 타파된다. 정식시 무름병 방제를 위해 톱신엠과 스트렙토마이신으로 소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