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명=콜치쿰
▶학명= Colchicum autumnale |
▶콜치쿰 잎은3~8매로 개화 후 10월경에 잎이 나오는데, 겨울을 지나고 다음해 여름에 말라 없어진다. 길이 15~35cm, 폭 3.5~5cm 정도의 넓은 피침형이고, 광택이 있는 녹색이다. |
구경은직경 3~4cm 정도의 난형으로 흑갈색의 피막이 덮여 있다. |
꽃은가을에 1~6송이가 개화하며 연등황색 내지 등자적색이나며 꽃잎은 은 6개이고 4~6cm 정도의 거꾸로 세운 바소꼴 또는 긴 타원 모양이며 반쯤 벌어진다. 통 부위는 좁고 길며 꽃잎에는 세로맥이 있다. 수술은 6개로 꽃밥은 선형이며 황색이나고, 암술은 1개이고 암술머리는 3개로 갈라지며, 자방은 3실이다.
유럽 원산의 구근식물인데 내한성이므로 주로 여름에 심는다. 구근은 특유한 구경이며, 별다른 관리없이 그대로 두어도 구근 측면에서 새싹이 돋아 9~10월에는 지름 9㎝ 안팎의 꽃이 자연스럽게 피는 생장력이 강한 화초이다. 꽃빛깔은 백색, 보라색, 오렌지색 등이 있으며, 연내에는 꽃만 피었다가 이듬 해 봄에 커다란 잎이 3~5장 나오고 씨앗이 생긴다. 여름은 그늘진 곳에, 겨울은 따뜻하고 건조하지 않은 곳에 심어 두기만 하면 저절로 잘 자란다. 늦가을이 깊어갈 무렵, 활짝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은 화단이나 록 가든에 적합하며, 수경배재나 분재배를 할 수도 있고, 잔디밭에 심어도 좋다. 꽃은 9월 하순에 흰색·분홍색·붉은색·보라색 등으로 피며, 홑꽃과 겹꽃이 있다.
꽃의 통부(筒部)는 길이 8∼15㎝, 지름 3㎜ 정도로 황백색이고 원주상이며 꽃덮이조각은 6개이고 거꿀바소꼴이나 긴 타원형이며 반쯤 벌어진다.
수술은 6개, 암술은 1개이며, 암술대는 끝이 3개로 갈라진다.
알줄기는 지름 3∼4㎝의 달걀꼴이며 흑갈색을 띤다. 열매는 삭과이며 타원형이고 길이 3∼4㎝이다.
한국에서는 주로 아우툼날레 C. autumnale와 히브리둠 C. hybridum이 관상용으로 재배되고 있다.
번식은 알뿌리나누기로 하며 수경재배가 가능하다.
종자와 알줄기에는 콜히친이라는 유독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유럽에서는 이를 통풍(痛風)의 치료에 이용하며 세포분열 때에 염색체를 배가하는 작용이 있어서 식물육종에 널리 이용된다.
▶재배 2~3년간 그대로 방치할 경우에는 여름의 직사일광을 피할 수 있는 장소를 택한다. 식재시기는 7~8월이지만 고온기이므로 늦어도 9월 상순까지 심도록 한다. 정식의 시기가 늦어지면 구근의 양분이 없어져서 이듬해의 생육이 좋지 않다. 큰 구근은 포기 사이를 21㎝로 심고, 이랑 사이를 60㎝로 한다. 묘판 재배의 경우에는 나비 90㎝, 포기 사이 21㎝로 하고 복토는 9㎝ 정도가 알맞다. 가을에 잔디가 말라서 누렇게 변했을 때 아름다운 꽃이 피어난다. 개화 후 씨앗이 여문 꽃줄기는 뽑아내는 동시에 새 잎과 뿌리의 발육을 왕성하게 하기 위해서 어비나 화성비료로 웃거름으로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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