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것들≫/아름다운소리

달타령

정주리 2008. 9. 12. 03:26

 

 

 

    달타령 /  안향련 

     달아달아 밝은달아 이태백이 노던달아 

    저기저기 저달속에 계수나무 박혀으니

    금도끼로 찍어내어 은도끼로 다듬어서

    초가 삼간  집짓고 양친부모  모셔다가

    천년만년 살고지고 달이지네 흠~ ~ ~

     달이지네 이화도화 만발하고 꾀꼴이는

     꾀꼴꾀꼴 벌나비는 너울너울 어화세상

     벗님네들 우리들도 봄이로세 처녀총각

     부푼꿈이 허둥지둥 꿈이로세 얼씨구나

     절씨구나 얼씨구야 절씨구야 춘삼월이

      좋을씨구 이마음에  꽃이  핀줄 모르고 

      소식마저 돈절하니 아이구 답답 성화로

      구려.시절은 다아오고 청춘은 저무난디

       아타까워 하소연을 한들 뉘가 알아주리 

      얼씨구나  좋을씨구 아름다운 이강산에

      즐거울사  봄이로세  봄은  봄이로세~.

       봄은 봄이로세 꾀꼬리도 한쌍 벌나비도

     한쌍 쌍쌍 ~ 흠~~~쌍쌍이 춤을 추네

     내님을  마중하세  내님을  마중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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