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명=물박달나무
▶학명=Betula davurica Syn:Betula dahurica
▶분류=쌍떡잎식물 참나무목 자작나무과의 낙엽교목
▶물박달나무
산지의 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자란다. 높이는 20m에 달하고, 나무 껍질은 회색을 띤 갈색 또는 회색이며 얇은 조각으로 벗겨진다. 작은 가지는 검은빛이 도는 짙은 갈색이고 털과 지점(脂點)이 있다. 잎은 길이 3∼8cm의 달걀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잎의 맥 위에는 털이 있고, 측맥은 7∼8쌍이며, 잎 뒷면에는 지점이 많다.
한방에서는 어린 싹을 흑화(黑樺)라는 약재로 쓰는데, 위염으로 인한 복통과 위산과다에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한다. 한국(경기와 강원 이북)·중국 동북부·우수리(江) 유역·아무르·일본 등지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