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명=고로쇠나무
▶다른이름=오각풍 수색수 색목
▶학명=Acer mono Maxim
▶분류=쌍떡잎식물 무환자나무목 단풍나무과의 낙엽소교목
▶고로쇠나무
고로쇠나무는 뼈에 좋은 骨利水가 나오는 나무라고 해서 骨利樹로 부르다가 고로쇠나무가 되었다고 전해진다 고로쇠나무는 산지나 숲속에서 자라며 높이는 약 20m이다. 나무껍질은 회색이고 여러 갈래로 갈라지며 잔가지에 털이 없다. 잎은 마주나고 둥글며 대부분 손바닥처럼 5갈래로 갈라진다. 잎 끝이 뾰족하고 톱니는 없다. 긴 잎자루가 있으며 뒷면 맥 위에 가는 털이 난다. 꽃은 잡성으로 양성화와 수꽃이 같은 그루에 핀다. 4∼5월에 작은꽃이 잎보다 먼저 연한 노란색으로 핀다. 꽃잎은 5개이고 수술은 8개,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시과로 프로펠러 같은 날개가 있으며 길이 2∼3cm로 9월에 익는다
비슷한 종으로 잎이 깊게 갈라지고 갈래조각이 바소꼴이며 잎자루가 매우 긴 긴고로쇠, 잎이 얕게 5개로 갈라지고 뒷면에 짧은 갈색 털이 나는 털고로쇠, 잎이 대개 7개로 갈라지고 갈래조각이 넓은 삼각형이며 열매가 거의 수평으로 벌어지는 왕고로쇠, 열매가 수평으로 벌지는 산고로쇠, 열매가 예각으로 벌어지는 집게고로쇠, 잎자루가 붉은 붉은고로쇠가 있다.
▶효능
고로쇠나무의 수액은 자당(蔗糖,sucrose)이 2% 정도 포함하고, 그 외 칼슘, 마그네슘, 칼륨, 비타민, 각종 미네랄 등의 영양소가 일반물보다 약 40 배정도 많이 함유되어 있으면서 이온화 되어 있어 흡수가 빠른 천연 알칼리 음료라고 한다 한방에서는 나무에 상처를 내어 흘러내린 즙을 풍당(楓糖)이라 하여 위장병·폐병·신경통·관절염 환자들에게 약수로 마시게 하는데, 즙에는 당류(糖類) 성분이 들어 있다.고로쇠 약수는 나무의 1m 정도 높이에 채취용 드릴로 1∼3cm 깊이의 구멍을 뚫고 호스를 꽂아 흘러내리는 수액을 통에 받는다. 수액은 해마다 봄 경칩 전후인 2월 말∼3월 중순에 채취하며, 바닷바람이 닿지 않는 지리산 기슭의 것을 최고품으로 친다. 잎은 지혈제로, 뿌리와 뿌리껍질은 관절통과 골절 치료에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