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의것들≫/나무

때죽나무

정주리 2007. 5. 16. 19:19

 

 

 

 

 

 

 

 

 

 

때죽나무

 

때죽나무과(―科 Styracaceae)에 속하는 낙엽교목.

 

키가 10m까지 자라지만 줄기 밑동에서 많은 가지가 나와 무리 지어 자람으로써 4~5m 정도 되는 관목처럼 보이기도 한다. 가지에는 별 모양의 털이 많이 나 있으나 자라면서 없어진다. 잎은 어긋나고 잎뒤와 맥에도 별 모양의 털이 많다. 잎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거나 없다. 꽃은 초롱처럼 생겼으며 흰색이고 5~6월에 잎겨드랑이에서 총상(總狀)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꽃부리는 5갈래로 깊게 갈라지며 수술은 10개이고 수술대의 아래쪽에는 흰색 털이 있다. 열매는 9월에 녹백색의 삭과(果)로 익는다. 그늘이나 반그늘진 곳에서 자라며 추위에도 잘 견디나, 한국에서는 중부 이남에서만 흔히 볼 수 있다. 목재는 기구재·가공재 등으로 쓰인다.
 
 
이용방안
 
▶주요 조림수종 : 조경수종, 내공해수종
▶조경수, 가로수, 공원수, 정원수, 가로공원, 생태공원, 지방의 가로수로 적합하다.
▶목재는 단판, 양산자루, 세공물 등에 쓰이고 덜 익은 푸른 열매는 농촌에서 물고기 잡는데 이용하고, Oil 함유랑이 많아 기름을 뽑아 내기도 한다.
▶염료 식물로 이용할 수 있다. - 아직 염료 식물로 이용된 적이 없는 식물이나, 잎을 갈아 20분간 끓여 염액을 만들수 있었다. 의외로 잘 물들고 매염제에 의한 색상의 변화도 다양한 좋은 염료로 반복 염색하여 짙은 색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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