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의것들≫/식물

큰 으아리

정주리 2007. 5. 6. 00:13

 

 

 

 

 

 

 

  

▶식물명=큰으아리
▶다른이름=큰위령선, 좀으아리, 긴잎으아리, 들으아리, 북참으아리, 위령선, 꽁애장군

▶학명= Clematis spp
▶분류=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낙엽 덩굴식물 
 

▶큰으아리
키는 2m까지 뻗어 자란다. 잎은 5~7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겹잎으로 마주난다. 잔잎은 난형(卵形)이며, 잎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잎자루는 덩굴손처럼 자라기도 한다. 꽃은 6~8월에 줄기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취산(聚散)꽃차례를 이루며 무리지어 하얗게 핀다. 꽃잎은 없고, 4~5장의 하얀색 꽃받침잎이 꽃잎처럼 보이며 수술과 암술은 많다. 열매는 9월에 수과(瘦果)로 익는데, 길이가 2㎝쯤 되는 털이 있는 꼬리가 달린다

 

▶효능

이른 봄에 새순을 삶아 나물로 먹기도 하지만 약간 독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根(근)에는 amenonin, anemonol, sterol, 糖類(당류), saponin, lacton, phenol類(류), amino酸(산)이 함유되어 있다 봄과 가을에 뿌리를 햇볕에 말려 치풍제·이뇨제·통경제로 쓴다. 특히 요통에는 뿌리를 술에 7일간 담근 뒤 말려 가루로 만들어 오동나무의 열매 크기로 반죽하여 한번에 20알씩 술과 같이 먹으면 효과가 있으며, 또한 두풍(頭風)으로 눈이 어두울 때 뿌리를 도꼬마리의 씨와 달여서 그 물로 머리를 감으면 효과가 있다 한다. 한국에서는 으아리의 뿌리를 말린 것을 위령선(威靈仙)이라고 한다 한국 특산종인 큰위령선 C. m var. koreana는 으아리보다 키가 크며 꽃차례는 취산모양 원뿔꽃차례이고 잎맥은 약간 튀어나오며 잎축이 연한 것으로서, 뿌리를 위령선이라 부르며,통풍 천식,복중괴,풍질,각기,절상,파상풍,악종,발한,신경통등에 다른 약재와 같이 처방한다. 6-9g을 달여서 또는 散劑(산제)로 복용한다. <외용> 짓찧어서 塗布(도포)한다,

 

 ♠ 넘어지거나 매를 맞거나 떨어져서 생긴 어혈요통은 낮에는 덜 아프다. 밤에는 더 아프다. 으아리(위령선) 15g, 두충 200g을 물 300ml에 끓여 먹는다.
♠ 소아 척수마비 후유증에는 으아리(위령선) 뿌리를 술에 축여 여러번 쪄서 말린 가루를 30g ∼ 40g씩 하루 3번 먹인다.
♠ 각기병으로 다리를 쓰지 못할 때는 으아리뿌리를 가루내어 술에 타서 1회 8g씩 먹는다.
♠ 풍습성 관절염 : 적당한 양의 위령선을 가루 낸 뒤 6g씩 물에 타서 하루에 2번 먹는다.
♠ 팔다리가 아플때 : 모과 20g, 위령선 10g을 가루 낸 뒤 물로 달여서 찌꺼기를 버리고 약물을 1회에 다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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