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것들≫/시와 글

청산은 깊어 좋아라

정주리 2007. 1. 20. 03:19
 



▒ 청산은 깊어 좋아라 ▒


<이공전 詩, >
청산은 깊어 좋아라

말이 없어 더욱 좋아라.

말없는 청산 데리고

나 이렇게 혼자 사노라

강물은 맑~아 좋아라

잔잔해 더욱 좋아라

흐르는 강물 데리고

나 이렇게 잊고 사노라.


 
 

영너머 둥실 흰구름

고운 님 손짓이어라

솔바람 칡밭 사이로

밝은 달 더욱 좋아라

저 멀리 흰~ 돛단배

그이가 오심이어라

정다운 강산 데리고

나 이렇게 즐겨 사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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