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명=솜방망이
▶다른이름=산방망이, 들솜쟁이, 천년애(千年艾), 구설초(拘舌草)
▶학명=Tephroseris kirilowii (Turcz. ex DC.) Holub
▶분류=속씨식물 쌍떡잎식물강 초롱꽃목 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솜방망이
원줄기와 더불어 잎의 양면에 많은 솜털이 덮여 있어 솜방망이라고 한다. 건조한 양지에서 자라며, 원줄기는 키가 20~65㎝ 정도로 거미줄 같은 백색 털이 촘촘히 있고 자줏빛이 돈다. 잎은 뿌리에서 나며 사방으로 퍼지고 잎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잔톱니가 있다. 5~6월에 노란색의 꽃이 3~9개 모여 피어 산형(傘形)꽃차례처럼 보인다. 중국과 일본에도 분포하며, 어린순을 나물로 먹거나 꽃 부분을 한방에서 거담제로 사용한다. 솜방망이속 식물은 전세계적으로 약 3,000종(種)이나 되는 큰 식물군으로 크기·습성·형태·서식지 등이 매우 다양한 식물인데, 한국에 자라는 10여 종은 모두 키가 작은 초본이다. 이중 북부지방에 서식하는 국화방망이(S. koreanus)는 한국 특산종이다.
봄에 어린순을 나물로 이용하지만, 국화과 식물로는 드물게 유독식물로 알려져 있으므로 충분히 우려낸 다음 먹어야 한다. 꽃을 포함한 모든 부분을 약재로 쓰며 열을 내리게 하고 가래를 삭히는 등의 효능이 있다.
▶효능
어린 순은 식용한다.
솜방망이/물솜방망이의 全草는 狗舌草(구설초), 根은 狗舌草根(구설초근)이라 하며 약용한다.
⑴狗舌草(구설초)
①약효 : 淸熱(청열), 利水(이수), 살충의 효능이 있다. 肺膿瘍(폐농양), 腎炎浮腫(신염부종), 癰腫(옹종), 疥瘡(개창)을 치료한다.
②용법/용량 : 10-15g을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 분말을 만들어 살포하거나 짓찧어 塗布(도포)한다.
⑵狗舌草根(구설초근) - 해독, 利尿(이뇨), 活血(활혈), 消腫(소종)의 효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