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명=백당나무
▶다릉이름= 수국백당나무, 큰접시꽃나무, 개불두화, 까마귀밥나무, 민백당나무, 접시꽃나무, 청백당나무
▶학명= Viburnum opulus for. puberulum (Kom.) Sugim
▶분류= 쌍떡잎식물 꼭두서니목 인동과의 낙엽관목
▶백당나무
산지의 습한 곳에서 잘 자라는 낙엽관목이며 높이 3m 안팎이고 어린가지에 잔털이 있다.나무껍질은 불규칙하게 갈라지며 코르크층이 발달한다. 새 가지에 잔털이 나며 겨울눈은 달걀모양이며. 잎은 대생하며 끝이 3갈래로 갈라지고 양쪽2개의 열편이 밖으로 벌어지지만 윗부분의 잎은 갈라지지 않는 것도 있으며 점첨두 이고 원저이며 길이 5~10cm로서 톱니가 약간 있고 뒷면에 털이 있으며 엽병은 길이 2~3.5cm 이고 끝에 2개의 밀선이 있으며 밑에 탁엽이 있다. 5~6월에 꽃이 피고 꽃은 백색이며 화서는 짧은 가지 끝에 달리고 화경은 길이 2~6cm 이며 주변에 중성화가 있고 잔털이 있는 것도 있다. 중성화관은 지름 3cm이며 백색이고 크기가 다른 5개의 열편으로 갈라지며 유성화관은 지름 5~6mm이고 백색이며 5개의 수술은 길이 3mm 정도로서 화관보다 길며 꽃밥은 자주색이다. 9~10월에 열매가 성숙되며 핵과는 둥글고 지름 8~10mm로서 붉은색으로 익으며 겨울까지 달려있다. 모든 꽃이 무성화인 것을 불두화 라고 한다다. 백당나무는 불두화의 바탕이 된 나무입니다. 불두화의 꽃차례는 공모양이지만 백당나무는 원판모양으로 납작해서 북한에서는 접시꽃나무 라고도 한다. 오히려 백당나무를 산수국과 꽃모양이 흡사하다. 자세히 살펴보면 산수국은 약간 푸르스름한 빛이 돌고 백당나무는 그냥 희거나 누르스름한 기운이 약간 있다. 백당나무를 무성화와 유성화가 함께 달린다. 가운데 자잘하게 피어난 것이 진짜 꽃인 유성화이고 이를 화려하게 둘러쌓고 있는 것이 씨를 맺지 못하는 무성화 즉 헛꽃이다 이 헛꽃은 진짜 꽃이 수분을 잘 할 수 있도록 벌과 나비를 유인하는 역할을 한다. 진짜 꽃이 활짝 피어나도록 자신의 임무를 잊지 않으려는 듯 헛꽃은 오래도록 생생하게 매달려 있다. 가운데 있는 유성화는 얼핏 보면 꽃이 저버린 것 같다. 그래서 백당나무는 꽃이 활짝 펴도 벌써 지고 있는 듯한 인상을 주다. 인동과의 다른 나무들과 마찬가지로 붉고 튼튼한 열매가 아름답게 열린다. 이렇게 튼실한 열매를 맺게 해준 공은 진짜 꽃의 들러리를 섰던 헛꽃에게 있다.
어린 가지와 잎에 털이 없는것을 민백당나무라한다
▶번식=종자를 잘 저장하였을지라도 씨를 뿌린 뒤 2년 뒤에나 발아하기 때문에 주로 꺾꽂이나 접붙이기로 번식을 합니다. 이른 봄에 지난해의 줄기를 마디 밑에서 한 뼘쯤 잘라 모래에 꽂으면 뿌리를 잘 내립니다.
▶효능=약으로 쓸때는 나무 전체를 사용하며 봄에 나무껍질을 햇볕에 말린 다음 지혈제로 많이 쓰고
운동계와 순환계 질환을 고치는데도 쓰입니다 성질은 평온하며, 달고 쓰나. 독성은 없으며 1회사용량은 전체6~8g 해롭지는 않으나 치유되는 대로 중단한다
관절염(關節炎)...... 잔가지 6~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0일 정도 복용한다(관절염).
관절통(關節痛)....... 잔가지나 잎 또는 꽃 6~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7~10일 복용한다.
옴(개선:疥癬) .......잔가지를 달여서 그 물에 4~5회 탕욕한다.
종독(腫毒)...... 온포기를 진하게 달여서 그 물을 환부에 자주 바른다.
진통(陣痛) .....잔가지나 6~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산제로 하여 2~3회 복용한다.
타박상(打搏傷) .....온포기를 달여서 그 물을 10회 이상 환부에 바른다.
통경(通經) ......잔가지 6~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산제로 하여 2~3회 복용한다.
풍(風) .....잔가지 7~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산제로 하여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