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의것들≫/나무

유도화

정주리 2011. 8. 5. 20:47

 

 

 

 

 

 

▶식물명=유도화

▶학명=Nerium indicum MILL

▶분류=쌍떡잎식물 용담목 협죽도과

 

▶유도화

유도화는 꽃, 잎, 줄기 등에 독이 들어 있어 함부로 잎에 대지 않는 것이 좋다.옛날에는 사약으로 사용하기도했다 외국의 문헌에 의하면 유도화 줄기로 꽂은 고기를 먹고 사람이 죽었다는 기록도 있다. 한 장의 잎 만으로도 중독이 될 수 있으며, 마른 잎도 독성이 남아 있다. 어린이나 애완 동물들이 생 잎이나 마른 잎을 먹는다거나, 줄기를 씹는다거나 꽃의 꿀을 빨아 먹도록 해서는 안된다.우리나라 남부 지방에서는 정원수로 심으나 중부 이북에서는 주로 화분용 화초로 가꾼다.  대기 오염에 강하여 제주도 지역에서 가로수로 좋은 생육을 보이고 있다. 이 꽃은 화려한 아름다움에 향기마저 곁들어 있어 유혹당하기 쉽다.유도화(柳桃花)라는 이름은 잎이 버들잎 같고 꽃 색깔이 복숭아 꽃처럼 붉어서 붙여진 이름이며 중국에서는 협죽도(夾竹桃)라 하는데, 잎이 좁고 줄기는 대나무 같고 꽃색깔이 복숭아 같다고 하여 붙인 이름이다

용담목 협죽도과 늘푸른떨기나무. 높이는 3m 정도. 인도 원산으로 열대나 온난한 지역에서 정원수·공원수로서 많이 재배되고 있다. 잎은 3개씩 돌려나며, 좁고 긴 타원형 또는 좁고 긴 방추형으로 두껍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7∼8월에 새가지 끝에 취산꽃차례로 달리며, 꽃색은 보통 붉은색이지만 흰색인 것도 있다. 꽃잎은 윗부분이 5개로 갈라져서 수평으로 퍼지고, 꽃받침은 5개로 깊게 갈라진다. 열매는 대과(袋果)이며, 씨에 연한 갈색털이 빽빽이 나 있다. 나무껍질과 뿌리에는 강심작용이 있는 배당체(配糖體)인 네리안틴이 있어 강심제로 쓰이는데, 독물(毒物)이기도 하다. 꽃이 여러 겹인 것을 만첩협죽도, 꽃색이 엷은 노랑인 것을 노랑협죽도, 흰색인 것을 흰협죽도라고 하며 겹꽃인 협죽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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