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의것들≫/식물

가래

정주리 2009. 9. 4. 21:01

가래

 

 

 

 

▶식물명=가래

▶다른이름=긴잎가래

▶학명=Potamogeton distinctus

▶분류= 외떡잎식물.소생식물목.가래과.가래속의 여러해살이풀

 

▶가래

연못 또는 논에서 자란다. 땅속줄기를 물속의 땅에 뻗으며 때로는 큰 군락을 만든다. 잎은 물속에 잠겨서 얇고 좁다랗게 생긴 것과 물 위에 뜬 타원형의 반들반들한 것으로 나누어져 있다. 물속 잎은 잎자루가 길고 물 위에 뜬 잎은 길이 5∼10cm, 나비 1.5∼4cm이며 잎자루는 길이 6∼10cm로 물의 깊이에 따라 깊거나 짧다. 턱잎은 길이 3∼4.5cm로서 얇은 막처럼 생겼다. 꽃은 황록색으로 7∼8월에 피는데, 잎겨드랑이에서 7cm 정도의 꽃대가 나와서 많은 꽃이 2∼5cm의 수상꽃차례를 이룬다. 화피 4개, 수술 4개, 씨방 4개이고 꽃밥이 발달하여 꽃 모양으로 된다. 열매는 길이 3∼3.5mm의 핵과(核果)이며 그 끝에 암술대가 달린다. 전체를 삶아서 생선 또는 육류로 인한 식중독의 해독제로 사용한다. 한국·일본·중국의 온대에서 난대에 분포한다.

 

▶효능

비장을 보호해 주고 이수, 해독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비장이 부었을 때에 쓰이며 그 밖에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 간염, 황달, 치질, 등의  질환을  다스리는데 쓰인다. 8~9월에 잎과 줄기를 햇볕에 말려서 쓴다. 일본에서는 뿌리를 말렸다가 생선이나 돼지 고기로 인한 식중독과 주독을 다스리는데 달여서  복용한다고 한다.  뜨거운 물에 데었을 때 말린 잎을 가루로 빻아 간장과

설탕을  섞어 잘 이긴 것을  덴 자리에 붙인다. 1회에 2~5g을  200cc의 물에 넣어 달여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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