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명=광나무
▶다른이름=여정목.여정실(열매)
▶학명 = ligustrum japonicum thunb
▶분류=쌍떡잎식물 용담목 물푸레나무과의 상록관목
▶광나무
식물의 높이는 3-5m이고 가지는 회색 또는 회갈색이며 피목이 뚜렷하고 분지한다, 잎은 대생하고 넓은 난형, 넓은 타원형 또는 난상 긴 타원형이며 예두 또는 둔두이고 원저 또는 예저이며 암록색에 두껍고 혁질이며 광택이 난다. 잎 길이는 3~8cm, 폭은 2.5~4.5㎝이며 때에 따라서 10cm 정도이고 뒷면에 뚜렷하지 않은 잔점이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엽병은 엽맥과 더불어 적갈색이 나며 길이는 5~12mm이고, 뒷면은 황록색을 띤다. 잎의 앞면 주맥은 오목하고 뒷면은 적갈색으로 돌출한다, 꽃은 7~8월에 피고 새로 난 가지 끝에 복총상화서로 달리며 흰 색의 작은 꽃이 삼각상 원추형으로 핀다. 화서의 길이와 나비가 각각 5-12㎝로서 향기가 좋다. 꽃받침잎은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파상이고 화관은 길이 5-6mm이며 통부는 열편보다 약간 길거나 같고 뒤로 젖혀진다. 수술은 2개이다. 핵과는 난상 원형이고 길이 7~10mm로 10월에 자흑색으로 익으며 겨울에도 달려 있어 관실(觀實)효과도 크다.
▶효능
정실은 옛부터여 자음강장제로 알려졌고, 장복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늙지 않으며 흰 머리도 검어진다는 기록이 있다,성분으로는 오레아놀산, 만니톨, 포도당, 팔리틴산, 스테아린산, 올레인산, 리놀레인산이 들어있다. 열매껍질에는 올레아놀산, 아세틸올레아놀산, 우르솔산이 들어있다. 씨에는 기름이 약 15% 들어있다.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평하고 간, 신 경에 작용한다. 간, 신의 음을 보하고 눈을 밝게 한다. 이 약의 물우림약은 항암작용을 나타내고 달임약은 억균작용을 나타낸다. 올레아놀산성분은 간보호작용, 강심이뇨작용을 일정하게 나타내고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를 한후에 적어진 백혈구수를 늘이는 작용을 나타낸다. 만니톨성분은 약한 설사작용을 나타낸다.간 신의 음허로 인한 어지럼증, 시력저하,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약한데, 귀울림, 머리칼이 일찍 희어지는데 쓴다. 신경쇠약, 시신경염, 중심성망막염, 조기백내장 등에도 쓴다. 까맣게 익은 열매를 동지무렵에 따서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가 빠지면 그릇에 담고 재료의 3~4배 정도의 술을 붓고 밀봉하여 냉암소에 6개월쯤 두었다가 건더기를 건져 내고 술만을 아침 저녁으로 조금씩 마신다. 가루로 먹을 때는 열매에 술을 뿜어 시루에 넣고 한번 푹 찐 다음 그늘에서 말려 가루를 낸다. 종양 치료에 쓸 때는 잎이나 줄기를 그늘에서 말려 두었다가 진하게 달여서 복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