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의것들≫/아름다운 꽃

홀아비꽃대와 옥녀꽃대

정주리 2007. 4. 28. 10:00

 

 

 

 

 

 

홀아비꽃대 (↑)

홀아비꽃대(Chloranthus japonicus)
산지의 응달에서 자란다. 마디가 많은 뿌리줄기에서 줄기가 뻗어나오며 종종 덩이줄기를 형성한다. 키는 20~30cm로 줄기는 곧게 서며 자줏빛을 띤다. 줄기 밑부분에는 비늘 같은 잎이 달리며 윗부분에는 4개의 잎이 난다. 잎은 난형 또는 타원형으로 마주나지만 마디 사이가 짧아서 마치 돌려나는 것같이 보인다. 잎끝은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고 표면은 윤기가 나는 막질(膜質)이다. 꽃은 암술과 수술이 있는 양성화로 4월에 수상(穗狀)꽃차례를 이루며 핀다. 꽃차례의 길이는 2~3cm이고 꽃잎은 없다. 흰색의 수술대는 3개로 마치 꽃잎같이 보이며 밑부분이 합쳐져서 씨방에 붙어 있는데 좌우양쪽 수술대2개에만 노란색의 꽃밥이 달리고 가운데 수술데에는 없다. 열매는 밑부분이 좁으며 지름이 약 3㎜이다. 홀아비꽃대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중국에 분포한다. 한국에는 홀아비꽃대와 비슷하지만 전체적으로 크고 꽃차례가 2개인 꽃대(C. serratus)가 중부 이북의 숲속에, 상록아관목인 죽절초(C. glaber)가 제주도 남쪽 계곡에 야생한다. 뿌리는 이뇨제·통경제로 쓰인다  

어딘지 모르게 홀아비의 외로운 모습을 닮아서인지 .

꽃잎 없이 꽃술만 핀다고 해서, 혹은 1개의 꽃이삭이 촛대같이 홀로 서있기 때문에 홀아비꽃대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잎은 줄기 끝에서 2장씩 마주나는데 마디 사이가 짧아 4장이 돌려난 것처럼 보입니다.

타원형 잎은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광택이 있습니다.

줄기 끝에 흰색 술 모양의 꽃이삭이 달리는데 꽃잎이 없습니다.

 

 

 

 

 

 

 

 

옥녀꽃대 (↑)

 

홀아비꽃대과의 여러해살이풀
홀아비꽃대에비해 가날모습이고 노란색 꽃밥이드러나지않는다
홀아비꽃대에비해 윤기가없고 수술대 끝트머리에는 연분홍꽃이 핀다
옥녀꽃대는 홀아비 꽃대에 비해수술대가 가늘고 길다
양쪽의 수술대에 1실의 꽃밥이달리고

가운데 수술대에도 2실로된 꽃밥이 달린다
홀아비꽃대과의 특징대로,한개의 줄기만을 올려서 한개의 흰색 솔 모양의 꽃이삭이 달림.
홀아비꽃대와 아주 비슷하지만 구별하는 방법으론,수술이 보다 길며 가늘고,구부러지며, 남부지방에 서식. 희귀식물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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