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리 2011. 8. 16. 23:50

 

 

 

 

▶식물명=참반디

▶학명= Sanicula chinensis

▶분류=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산형화목 미나리과 여러해살이풀

 

▶참반디

숲속에서 자라며 키는 15~100㎝로 곧추자란다. 잎은 3장의 잔잎으로 된 겹잎으로 어긋나는데 옆에 달리는 잎은 다시 2개로 깊게 갈라져 손바닥 모양을 이루는 겹잎이다. 둥근 난형의 잔잎은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표면은 주름이 지고 뒷면의 잎맥은 돌출한다. 잎자루는 위로 갈수록 짧아지고 밑부분은 넓어져서 줄기를 감싼다. 백색의 꽃은 7월에 2~4개가 꽃자루 없이 겹산형[複傘形]꽃차례를 이루며 핀다. 난형의 열매는 길이가 5~6㎜이며 표면에 끝이 꼬부라진 길이 1.5㎜의 가시가 덮여 있다. 한국에는 참반디속(─屬 Sonicula)에 흑자색의 꽃이 두상(頭狀)꽃차례처럼 달리고 피침형 총포(總苞)의 길이가 1~2㎝인 붉은참반디(S. rubriflora), 이와 비슷하지만 꽃이 백색이고 키가 8~20㎝이며 총포의 길이가 4~10㎜인 애기참반디(S. tuberculata)가 있는데, 같은 용도로 쓰인다. 연한 부분은 나물로 먹고 뿌리줄기는 이뇨제·해열제·정력제로 쓰이며 풍사·골통·도한·대하 치료에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