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리 2008. 6. 18. 17:41

 

 

 

 

 

 

▶식물명=노루오줌

▶다른이름=큰노루오줌

▶학명=Astilbe chinensis var. davidii

▶분류=쌍떡잎식물 장미목 범의귀과의 여러해살이풀

 

▶노루오줌

노루 오줌냄새가 난다고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큰노루오줌이라고도 한다. 산지의 냇가나 습한 곳에서 자란다. 높이 30∼70cm이다. 뿌리줄기는 굵고 옆으로 짧게 벋으며 줄기는 곧게 서고 갈색의 긴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2∼3회 3장의 작은잎이 나온다. 작은잎은 긴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 긴 타원형이고 길이 2∼8cm이다. 끝은 뾰족하며 밑은 뭉뚝하거나 심장 모양이고 때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7∼8월에 붉은빛을 띤 자주색으로 핀다. 길이 30cm 정도의 원추꽃차례로 줄기 끝에 달리며 짧은 털이 난다. 화관은 작고 꽃잎은 5개로 줄 모양이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달걀 모양이다. 수술은 10개이고 암술대는 2개이다. 열매는 삭과로 9∼10월에 익는다. 끝이 2개로 갈라지며 길이 3∼4mm이다.


▶효능

민간에서는 노루오줌의 어린순을 나물로 먹고 가을에서 봄 사이 뿌리줄기를 채취하여 적승마(赤升麻)라 하고,여름과 가을사이 노루오줌의 포기 전체를 채취하여 소승마(小升麻)라 하여 약용한다. 
소승마(小升麻)의 기미는 서늘하고 쓰고 매우며 폐경으로 들어가며.거풍,해열,진해의 효능이 있어 감기,발열,두통,전신통,해수를 다스린다.
적승마(赤升麻)의 기미는 따뜻하고 쓰고 꺼끄럽고 심경,폐경으로 들어가며.진통,구어혈,활혈의 효능이 있어.근골동통,관절염,어혈질환,타박상동통,뱀에물린데를 다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