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얼룩가지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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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는 왜 나비일까
▶나비의 어원
나비라는 어원은 조선 중엽 1481 두시언해(杜詩諺解) 1527년 훈몽자회(訓蒙子會) 등의 문헌에서 나타나는데
'나불나불' 날아다니는 모습에서 유래되어 오늘날의 나비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의태어 비슷한 그런 모양입니다.
▶'나비'는 표준어 - 나부끼듯 날아다닌다는 뜻
현재 '나비'는 표준말이며 지방에 따라 '나부' 또는 '나베'로 불려지기도 한다는데 직접 들어 보지는 못햇습니다. 산골에 사는 촌로들도 다 나비라 하더군요. 아마도 국어학자들은 더 많은 곳에 다니며 조사했겠지요. 국어학자들은 보통 날다라는 뜻을 가진 어원인 납,나ㅂ(.)에 접미사 ㅇ(.)ㅣ가 붙어 이루어진 말로 해석합니다.
나불거리다, 나부끼다, 나붓거리다 따위의 말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나비는 나부끼듯 날아다니는 것이라는 뜻이 됩니다.
▶Butterfly의 유래
영어의 Butterfly는 마녀가 나비로 변해서 버터나 우유를 훔친다는 서양 미신에서 유래되었으며, Butterfly 에는 '변덕쟁이', 바람둥이', '경박한 여자' 라는 뜻도 있는데 이를 보면 Butterfly 라는 단어가 그리 긍정적인 의미로 쓰인 것은 아닌 듯 합니다.
▶나비는 다른나라말로 뭐라고 부를까?
나비는 프랑스 어로는 Papillon, 일어로는 蝶(ちょう)쬬우라고 하고, 스페인어로는 mariposa (마리포사)입니다.
독어로는 Schmetterling(슈멭털링)이라고 하고, 중국어로는 胡蝶 (후띠에) 그리스어는 psyche(프쉬케)입니다.
▶나비의 생김새
날개는 앞과 뒤 각 1쌍이 있으며, 입은 빨대 모양으로 나선상(螺旋狀)을 이룬다. 더듬이는 대부분이 곤봉 모양으로 끝이 부풀어 있다. 크기는 산제비나비와 같이 날개를 편 길이가 130㎜나 되는 대형종에서부터 쇠빛부전나비와 같이 25㎜가 되는 소형종까지 다양하나 대부분은 중형종이다
▶나비(곤충강 나비목)의 특징
나비는 지구상에 무려 1만5천여종이나 있으며, 알→애벌레→번데기→성충의 단계로 완전 변태하는 곤충입니다. 그리고 열대에서는 1년 동안 계속해서 우화(번데기→나비) 하지만 온대나 한대에서는 봄, 여름에만 우화합니다.
▶나비의 서식 장소
고도에 따른 수직분포를 보면, 왕붉은점모시나비는 백두산이나 함경도의 고산지대에서만 살며, 산굴뚝나비는 제주도의 정상 부근인 백록담 주변에서만 서식한다. 제비나비는 평지에 많이 살고 산제비나비는 산에 많다.
이와 같이, 나비의 종류에 따라 서식장소가 다른 것은 식초(食草)의 분포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나비의 일생은 알·유충·번데기·성충의 네 단계를 지난다. 성충은 대부분 낮 동안 활동하지만 종류에 따라 다소 행동이 다르다.
일반적으로 백색과 노랑색 계통의 나비는 양지바른 풀밭에서 날고, 흑색 계통은 양지바른 곳과 숲 사이를 오가며, 흑갈색 계통은 잡목 사이에서 주로 활동한다. 나비 중에는 같은 종이라도 계절에 따라서 다른 형을 나타내는 것이 많은데, 이와 같은 현상은 유충시기의 일조시간 장단에 좌우된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나비의 수명
성충인 나비의 수명은 종류마다 다르지만 호랑나비는 약 1개월간 삽니다.
▶나비의 색깔
양지에 사는 나비는 흰색, 노란색 계통이 많고 음지에 사는 나비는 검은색 계통이 많습니다.
▶나비는 꿀이 있는 곳을 어떻게 알까?
나비는 다리로 꿀을 찾아 냅니다. 나비의 다리는 단맛을 볼 수 있는 기관이 있답니다.
▶나비는 날개를 가지고 몸의 체온을 조절한다
즉 날씨가 춥고 흐릴 때는 양날개를 모으고 몸 밖으로 열이 나가지 않도록 합니다.
▶따뜻한 햇살이 비치고 있을 때는 나비 날개의 모양
날개를 활짝 펴고 있어요. 왜냐하면 날개로 많은 햇볕을 받기 위해서 입니다.
▶나비의 눈은 어떤 기능을 할까?
나비의 눈은 자외선이라는 빛을 볼 수가 있답니다.
그래서 나비가 꽃을 보면 물체가 투과되어 꿀이 있는지 없는지 볼 수가 있답니다.
1. 나비란? 곤충은 6개의 다리, 2개의 더듬이, 2개의 눈, 2또는 4개의 날개를 갖고 있으며. 곤충은 머리, 가슴, 배 3부분으로 나뉘어 지고 내부에 골격을 형성하지 않고 외부에 외골격이나 머리털 혹은 외피를 갖는다. ⇒ 나비와 나방의 일반적 차이점
나비와 나방을 포함한 그룹을 곤충이라 부르며 지구상의 동물계 중 3/4이상을 곤충이 차지한다. 곤충 화석은 약300-400만년전에 나타나고 나비 화석으로는 40만년전에 나방은 이보다 100-140년 앞선 것도 있다. 곤충은 약 30개 목으로 나뉘어 지고 이중 나비와 나방은 Lepidoptera(비늘을 갖고 있는 날개)라 불리고 날개 혹은 몸 전체에 인분을 갖고 있다. 나비와 나방은 매우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으며 생태학적으로는 차이가 적으나 몇 가지 점에서 나비와 나방은 다르다. 위 표는 대부분의 나비와 나방의 차이점을 나타내고 있으나 모든 종의 차이점은 아니다. 2. 나비의 구조 1) 알 나비의 알은 단단하고 얇은 막에 싸여 있으며 잘 부서지지 않는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각의 알은 배 발생의 먹이가 되는 액체로 차여 있으며 원뿔형, 반구형, 원형 등의 다양한 모양을 하고 있으며 외부에 주름이 잡히거나 불규칙적인 홈이 있거나 매끈한 형태를 갖고 있다. 알은 물에 보호받을 수 있는 구조를 갖고 있으며 외부에는 아주 작은 구멍이 있어 이곳을 통하여 공기가 통할 수 있다. 또한 유충은 알속에서 호흡을 위한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교환을 용골과 시맥을 통하여 이루어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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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유충 모든 유충의 구조는 비슷하나 크기, 색, 모양은 다르다. 유충은 머리, 가슴, 배로 나뉘어지며 12-14마디로 나뉘어 진다. 머리는 딱딱한 각질로 되어 있어 탈피를 할 때까지 크기에 변화가 없다. 가슴에는 3쌍의 다리가 있어 잡거나 이동에 이용하고 있다.
유충의 배는 9-11개의 마디로 나누어지며 마지막 2-3마디는 연결되어 있다. 3-6마디와, 마지막 마디에는 복부 흡판을 있어 이동하거나 잡을 때 유용하게 사용된다. 복부흡판은 다른 곤충에서 찾아 볼 수 없으며 끝 부분을 꼬리파악기라 부른다. 유충의 2, 3, 마지막 마디를 제외한 양옆으로 숨구명인 기문이 있다. 유충의 머리는 작지만 많은 기관을 갖고 있어 두 개의 작은 더듬이, 10-12개의 단안, 수염, 토사구 등이 있으며 시력은 약하다. 유충 입은 왕성한 식욕을 만족시킬 수 있을 만큼 매우 단단한 턱을 갖추고 있다. 위에서 아래까지 아래 입, 중간 입, 윗 입을 갖추고 있고 아래 가운데의 토사구에서는 실을 토할 수 있으며 그 옆에는 아래턱 수염이 있다. 유충의 표피 혹은 피부는 키틴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외골격을 이룬다. 키틴질은 부드럽고, 거칠고, 돌출 되거나 원뿔형 각질로 이루어져 있다. 유충의 색은 다양한 색상을 나타내고 때로는 금속성의 광택을 나타내기도 한다. 유충의 표피 성장은 제한된 범위 내에서만 가능하다. 따라서 유충의 계속된 성장을 위해서는 탈피 과정을 거쳐야 한다. 탈피를 하기 전에는 새로운 표피를 기존의 표피 밑에 준비해 기존의 표피가 완전히 성장을 하면 내분비선의 미끌미끌한 유동체에 의하여 오래된 표피와 새로운 표피를 분리시킨다. 탈피는 머리 부분에서부터 꼬리 쪽으로 진행된다. 첫째 가슴마디의 등이 갈라지면서 꼬리 쪽으로 기존의 표피를 밀어내면서 새로운 표피가 나타난다. 탈피와 탈피 사이를 령기라 한다. 나비의 유충은 일반적으로 5령에서 6령기를 갖는다. 종령기에 이른 유충은 먹기를 멈추고 번데기가 들어갈 장소를 찾아서 실을 토하여 번데기에 들어갈 준비를 한다. 번데기 장소는 자신이 생활하였던 먹이식물에서 이루어지는가 하면 먹이식물을 떠나 주변의 다양한 장소를 이용하거나 토중에서 이루어지기도 한다. 번데기는 네발나비과 왕나비과 등의 나비는 수용-꼬리 끝에 있는 구상돌기(cremaster)에 자신이 토해 놓은 실을 걸고 거꾸로 매달려 있는 형상-으로, 호랑나비과, 흰나비과 등의 나비는 대용-피용(被?) 가운데 흉부(胸部)에 띠와 같이 실을 걸고 이것과 꼬리 끝의 실에 의하여 몸을 지탱하여 나뭇가지 등에 부착하는 것-으로, 호랑나비과의 모시나비속 나비는 나방처럼 엉성한 고치를 만든 후 번데기에 들어갈 준비를 하며 이 단계를 전번데기라 한다. 애벌레에서 번데기가 되기 위해서는 전번데기 기간을 갖는데 흰나비과의 경우 여름에는 1-2일이 소요되며 네발나비과, 호랑나비과는 2-3일의 기간을 갖는다. 전번데기 기간에는 유충의 몸의 크기가 점점 줄어들고 등 쪽이 갈라지며 번데기를 만든 직후는 몸을 좌우로 흔들어서 유충의 껍질을 떨어뜨린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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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호랑나비 용화과정 | |||||||||||||
3) 번데기 번데기는 다양한 형태와 색을 갖는다. 색은 녹색이나 갈색 혹은 일부에 광택이 나기도 한다. 번데기는 잎이나 가지 혹은 주변의 장소에서 이루어지며 세대에 따라서 다른 장소를 이용하기도 한다.
4) 성충 나비는 머리 가슴 배로 나뉘어지며 머리에는 눈, 입, 더듬이로 이루어지고 가슴에는 날개, 다리로 구성되고 배는 생식기관과 소화기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1) 눈 나비 눈은 복안으로 수천 개 6각형의 작은 렌즈가 모여서 이루어져 있다. 눈은 움직이지는 않지만 반구형의 복안으로 다양한 방향을 볼 수 있으며 시력은 형태나 몇 가지의 색을 구별하는 정도로 알려져 있다.
(2) 입 눈 아래에는 2개의 털이 많은 아래 입술 수염 사이에 입이 있다. 입은 스프링처럼 감기어 있어 식물의 꿀이나 습지에서 물을 마시거나 나무의 수액 그리고 과일의 즙을 먹을 때는 빨대처럼 펴서 빨아먹으며 그 이외의 시간에는 감고 있다. (3) 더듬이 더듬이는 두 개의 눈 사이에 있으며 감각기관으로 코와 혀의 역할과 평형기관으로 믿고 있다. 각각의 더듬이는 작은 마디로 연결되어 있으며 마지막 마디는 곤봉형이거나 스푼형을 이루고 있다.
(4) 가슴 가슴은 나비의 이동에 필요한 기관이 연결돼 있는 부위로 날개와 다리를 움직이는 근육이 있다. 가슴은 앞가슴, 가운데가슴, 뒷가슴 3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각 1쌍의 다리가 연결되어 있다. 일부 종은 가슴에 진동판을 갖고 있는 종도 있다.
(5) 날개 나비의 날개는 2쌍 4개이다. 각각 2개의 날개가 가슴의 옆에 붙어 있으며 매우 얇고 평평하다. 날개의 모양은 매우 다양하며 일반적으로 앞날개가 뒷날개보다 크고 위쪽으로 겹쳐져 있다. 각각의 뒷날개는 견편(상박엽)에 의하여 앞날개를 잡아 준다. 일부 종의 나비는 암컷과 수컷의 날개 색이 다른 종도 있다. 시맥은 나비의 날개를 성장시킬 때 영양분의 공급로로 날개가 성장 후에는 단단히 굳어져 날개를 지지하는 뼈대 역할을 하며 Socket of scale은 비늘이 꽂혀 있는 구멍이며 비늘은 날개의 색을 이루고 비에 젖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일부의 종은 수컷을 나타내는 비늘도 있다. (6) 다리 나비는 3쌍의 다리를 갖고 있다. 3쌍의 다리는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비슷한 구조를 갖고 있다. 각각의 다리는 5마디로 나뉘어지고 두마디(옆마디기절, 도래마디)는 가슴 가까이 붙어있고 다리 움직임 방향을 도와준다. 마지막 마디는 작은 발톱이 있고 나무나 꽃을 잡는데 사용한다. 호랑나비과 앞다리는 먹이식물의 분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7) 배 나비의 배는 몸의 마지막 부위이며 부드럽다. 배는 11개의 마디로 이루어지고 양옆으로 6-7개의 숨구멍을 갖고 있다. 생식기는 마지막 3째 마디에서 발견된다. |
▶수태낭=교미를 마친 수컷이 암컷의 교미기에 분비물( 여기서 분비물이라 함은, 수컷의 생식기에서 분비하는 호르몬 일종의 점액질로서 처음은 연하고 부드러우나. 분비후 단단하게 마르며, 색갈은 진한 황색을 띠게된다)을 내어 붙인 것을 말하며,이때 분비물이 말라붙어 수태낭이 생긴 암컷은 교미를 다시 할 수 없다 이런 수태낭이 발달하는 나비는 모시나비.붉은점모시나비.애호랑나비등이 있다